[K라이프저니|글·사진 이주상 기자] 배우 오혜연이 2월 7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 2026 F/W 서울패션위크에서 세련된 모던 시크 룩으로 주목받았다. 디자이너 박종철의 슬링스톤 컬렉션에 셀럽으로 참석한 오혜연은 블랙 코듀로이 수트와 옐로우 니트의 조합으로 클래식한 우아함과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구현하며 배우로서의 품격 있는 패션 감각을 과시했다.
블랙 코듀로이 더블 브레스티드 재킷의 클래식함
오혜연이 선택한 아우터는 박종철 디자이너의 시그니처 블랙 코듀로이 더블 브레스티드 재킷이었다. 코듀로이 소재는 골이 뚜렷한 텍스처로 시각적 입체감을 제공하며, 빛의 각도에 따라 미묘한 광택 변화를 보여주는 고급 소재다. 이 소재는 70년대 레트로 패션의 부활과 함께 2026 F/W 시즌의 주요 트렌드로 재조명받고 있다.
재킷의 더블 브레스티드 디자인은 클래식한 테일러링의 정수를 보여준다. 프론트에 두 줄로 배치된 버튼은 블랙 톤온톤으로 처리되어 절제된 우아함을 표현했다. 6개의 버튼이 균형 있게 배치되어 시각적으로 안정감을 주며, 상단 버튼만 잠근 스타일링은 현대적이고 편안한 느낌을 더했다.
재킷의 피크드 라펠은 날카롭게 올라가는 각도로 얼굴선을 향해 시선을 유도하며, 오혜연의 작은 얼굴과 우아한 목선을 강조했다. 어깨선은 자연스러운 라인을 유지하며 과도한 패딩 없이 깔끔한 실루엣을 완성했다. 허리 부분은 살짝 들어가는 테일러드 핏으로 여성스러운 곡선을 은은하게 드러냈다.
소매는 적당한 길이로 손목을 완전히 덮으며, 소매 끝의 버튼 디테일은 세심한 마무리를 보여줬다. 재킷의 전체적인 길이는 힙을 살짝 덮는 정도로, 하의와의 비율을 균형 있게 유지했다.
옐로우 니트 톱으로 완성한 컬러 포인트
오혜연은 블랙 재킷 안에 페일 옐로우 컬러의 터틀넥 니트를 레이어드했다. 이 옐로우 니트는 전체적으로 다크한 룩에 생기를 불어넣는 핵심 포인트였다. 부드러운 파스텔 톤의 옐로우는 봄의 햇살을 연상시키며, 블랙 수트의 무게감을 덜어내고 경쾌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터틀넥 디자인은 목선을 높게 올려 우아함을 강조했고, 재킷의 피크드 라펠 사이로 드러나는 옐로우 컬러는 얼굴 주변에 밝은 톤을 배치해 피부를 화사하게 보이게 하는 효과를 냈다. 니트의 밑단은 스캘럽 디테일로 마무리되어 여성스러운 감성을 더했다. 물결 모양의 밑단은 재킷 아래로 살짝 보이며 디테일한 멋을 살렸다.
니트 소재는 리브 니트로 보이며, 세로로 이어지는 골 패턴이 시각적으로 상체를 슬림하게 보이게 하는 효과를 제공했다. 이러한 옐로우 니트의 선택은 오혜연의 뛰어난 컬러 감각을 보여주는 동시에, 2026 F/W 시즌의 '다크 베이스 + 페일 컬러 포인트' 트렌드를 정확히 반영했다.
슬릿 롱 스커트와 화이트 부츠의 조화
오혜연의 하의는 블랙 코듀로이 롱 스커트로, 재킷과 동일한 소재로 통일감을 주었다. 스커트는 발목까지 내려오는 맥시 기장으로 우아하고 포멀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측면의 슬릿 디테일은 걸을 때마다 자연스럽게 열리며 움직임의 자유로움을 보장했고, 동시에 다리 라인을 은은하게 드러내며 섹시함을 더했다.
발끝에는 화이트 플랫폼 앵클 부츠를 매치해 전체 룩에 신선한 반전을 부여했다. 화이트 부츠는 블랙 수트 룩에 경쾌함을 더하는 동시에, 옐로우 니트와 함께 라이트 톤의 조화를 형성했다. 플랫폼 디자인의 두툼한 솔은 키를 높여주는 효과와 함께 트렌디한 느낌을 강조했다.
부츠의 레이스업 디테일은 카주얼한 감성을 더하며, 포멀한 수트 룩을 과도하게 격식 있게 만들지 않고 일상적으로 접근 가능한 스타일로 완성했다. 화이트 레더 소재의 광택은 블랙 코듀로이의 매트한 질감과 대비를 이루며 시각적 흥미를 더했다.
스트레이트 헤어와 사이드 파팅의 우아함
오혜연은 헤어를 자연스러운 스트레이트로 연출했다. 가슴 아래까지 내려오는 긴 생머리는 건강한 광택을 자랑하며, 움직일 때마다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모습이 우아함을 더했다. 사이드 파팅으로 가르마를 탄 헤어스타일은 한쪽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며 얼굴의 한쪽 면을 강조했고, 이는 포토월에서 각도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연출하는 효과를 냈다.
헤어 컬러는 자연스러운 블랙 톤으로, 인위적인 염색이나 하이라이트 없이 건강한 모발 상태를 그대로 보여줬다. 이러한 단정한 헤어스타일은 화려한 헤어 스타일링보다는 의상 자체에 집중하게 만드는 현명한 선택이었다.
드롭 이어링과 내추럴 메이크업의 섬세함
오혜연의 액세서리는 골드 톤의 긴 드롭 이어링이 유일했다. 귀에서 목선까지 이어지는 긴 이어링은 목선을 강조하며 우아한 느낌을 더했다. 미니멀한 디자인의 이어링은 과하지 않으면서도 존재감을 발휘하며, 얼굴 주변에 세련된 포인트를 제공했다.
메이크업은 내추럴 톤으로 연출되었다. 화이트 베이스의 맑은 피부 표현과 핑크 톤의 립 컬러는 청순하고 우아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아이 메이크업은 브라운 섀도로 자연스럽게 눈매를 살리고, 섬세한 아이라이너로 또렷한 눈빛을 완성했다. 블러셔는 자연스러운 핑크 톤으로 뺨에 생기를 더했다.
이러한 내추럴 메이크업은 블랙 수트의 강인함을 부드럽게 중화시키며, 오혜연 본연의 아름다움을 부각시키는 역할을 했다.
오혜연 인기 비결은 '지적인 우아함과 연기력'
오혜연의 가장 큰 매력은 지적이면서도 우아한 이미지다. 배우로서 다양한 작품에서 보여준 깊이 있는 연기력은 오혜연을 단순한 미모의 배우가 아닌 실력파 배우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이러한 지적인 이미지는 패션 선택에서도 그대로 드러나며, 이번 패션위크에서 선보인 클래식한 수트 룩은 오혜연의 품격 있는 캐릭터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뤘다.
또한 오혜연은 트렌드를 쫓기보다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선택하는 지혜를 보여준다. 화려하거나 과감한 스타일보다는 클래식하고 세련된 룩을 선호하는 모습은 유행에 휘둘리지 않는 자신감을 보여준다. 이번 패션위크에서도 블랙 수트라는 시대를 초월하는 아이템을 선택하되, 옐로우 니트와 화이트 부츠로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균형 감각이 돋보였다.
무엇보다 오혜연은 포토월에서 자연스럽고 우아한 포즈로 팬들과 소통했다. 손을 들어 인사하는 제스처, 하트를 그리는 사랑스러운 포즈는 화려하거나 과장되지 않았지만, 진심이 담긴 따뜻함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러한 친근하면서도 품격 있는 태도는 오혜연을 사랑받는 배우로 만드는 핵심 요소다.
연기력과 패션 감각을 동시에 갖춘 오혜연은 작품 선택에서도 신중함을 보인다. 상업영화부터 독립영화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의 작품에 도전하며 배우로서의 영역을 확장하는 모습은 팬들에게 존경받는 이유다. 이러한 진지한 작품 활동과 일상에서의 세련된 패션이 조화를 이루며, 오혜연은 배우이자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박종철의 모던 클래식, 오혜연으로 완성
박종철 디자이너의 슬링스톤 컬렉션은 클래식한 테일러링과 현대적 감각의 조화가 특징이다. 오혜연이 착용한 블랙 코듀로이 수트는 이번 컬렉션의 모던 클래식 라인을 대표하는 룩으로, 전통적인 수트의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코듀로이 소재와 옐로우 니트 레이어링으로 신선함을 더했다.
특히 코듀로이 소재의 선택은 단순한 레트로 트렌드의 답습이 아닌, 소재가 주는 촉감과 시각적 효과를 계산한 선택이다. 코듀로이의 골 패턴은 평범한 블랙 수트에 텍스처를 부여하며, 빛의 각도에 따라 다양한 표정을 만들어낸다. 이는 2026 F/W 시즌의 주요 트렌드인 '텍스처 플레이'를 효과적으로 구현한 것이다.
오혜연은 이날 포토월에서 우아한 포즈와 자연스러운 표정으로 의상의 디테일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손을 들어 인사할 때 드러나는 옐로우 니트의 선명함, 측면을 향할 때 강조되는 재킷의 테일러드 라인, 정면을 응시할 때 부각되는 전체적인 실루엣의 균형 등 모든 동작이 의상의 특징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전문적인 연출이었다.
오혜연의 이번 패션위크 참석은 배우에서 패션 아이콘으로의 영역 확장을 공고히 하며, 앞으로 글로벌 패션 무대에서도 오혜연의 세련된 스타일이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klifejourney2025@gmail.com
[저작권자ⓒ K라이프저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그림] 누스 뢰르뷔에의](https://klifejourney.com/news/data/2026/02/20/p1065554310324447_156_h2.jpg)
![[이 그림] 폴 세자르 엘뢰의](https://klifejourney.com/news/data/2026/02/20/p1065552847746260_898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