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라이프저니|글·사진 이주상 기자] 격투기 파이터 '투신(鬪神)' 김재웅이 블랙컴뱃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를 동시에 거머쥐며 명실상부 한국 격투기 최정상의 위치를 재확인했다.
블랙컴뱃 밴텀급 챔피언인 김재웅은 "학창 시절 개근상도 못 받던 저인데, 상을 두 개나 받아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환한 웃음으로 소감을 전했다. 김재웅은 지난달 31일 블랙컴뱃 16에서 혈투 끝에 무사 타케나카 다이치를 꺾고 타이틀을 방어하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재웅은 20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블랙 글로리아 어워즈 II’에서 스타상과 MVP를 동시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시상식에서 두 개의 트로피를 양손에 높이 치켜들고 환하게 웃는 그의 모습은 그간의 땀과 노력이 응집된 순간으로, 현장을 가득 채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링 위의 전사, 팬들을 사로잡은 카리스마
'투신'이라는 별명이 말해주듯, 김재웅은 압도적인 파이팅 스타일과 강렬한 존재감으로 블랙컴뱃 무대를 대표하는 얼굴로 자리매김해 왔다. 타고난 투지와 폭발적인 타격력,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정신력은 그를 단순한 선수를 넘어 격투기 팬덤을 형성하는 스타로 키워냈다.
스타상은 경기력뿐만 아니라 대중적 인기와 화제성, 팬들과의 소통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상으로, 김재웅이 링 안팎에서 얼마나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했는지를 방증한다. 시상식의 마지막을 장식한 MVP는 해당 시즌 가장 탁월한 경기력과 성과를 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로, 두 상을 동시에 수상했다는 것은 그가 이 시즌 블랙컴뱃 무대 전체를 통틀어 가장 빛나는 선수였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단단한 기본기 위에 쌓아 올린 성과
김재웅의 강점은 화려함보다 단단함에 있다. 탄탄한 레슬링 베이스를 바탕으로 강력한 타격과 그라운드 기술을 고루 갖춘 완성형 파이터로 평가받는 그는, 매 경기마다 철저한 준비와 냉철한 경기 운영으로 상대를 압박한다. 특유의 뚝심 있는 파이팅 스타일은 팬들에게 매 경기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동시에 후배 선수들에게는 프로 파이터로서의 모범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2관왕 수상은 그에게 단순한 시즌 마무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블랙컴뱃이 한국 격투기에서 존재감을 키워가는 가운데, 김재웅은 그 성장의 중심축으로서 단체의 간판이자 상징적 존재로 확고히 자리를 굳혔다.
시상식을 마친 김재웅은 감격스러운 표정으로 "함께 응원해 준 팬들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수상의 영광을 팬들과 나눴다. 2관왕의 기세를 몰아 다음 시즌에도 '투신'의 이름을 더욱 빛낼 그의 행보에 격투기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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