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라이프저니|글·사진 이주상 기자] 가수 황보가 2026 F/W 서울패션위크에서 절제된 우아함과 따뜻한 감성을 동시에 선보이며 '겨울 여신'의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 2월 6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 디자이너 이청청의 LIE(라이) 컬렉션 쇼에 참석한 황보는 베이지 롱 코트와 화이트 니트 원피스를 조합한 우아한 룩으로 포토월을 장식했다. 이날 그는 미니멀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성숙한 여성미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베이지 롱 코트와 화이트 니트 원피스의 완벽한 레이어링
황보가 선택한 의상은 LIE 컬렉션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베이지 컬러의 롱 코트다.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맥시 기장의 코트는 클래식한 노치드 라펠과 싱글 브레스티드 버튼 구성으로 정통 테일러링의 품격을 드러낸다. 넉넉한 오버사이즈 실루엣은 편안함과 동시에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며, 베이지 컬러의 따뜻한 톤은 겨울 시즌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선택이다.
코트 안에는 V넥 라인의 화이트 니트 원피스를 레이어링했다. 원피스는 섬세한 케이블 니트 패턴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발목까지 내려오는 긴 기장이 우아한 실루엣을 완성한다. 화이트와 베이지의 조합은 부드럽고 깨끗한 이미지를 극대화하며, 전체적으로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발끝에는 블랙 앵클 부츠를 매치해 전체 룩에 단정한 마무리를 더했으며, 손에는 브라운 톤의 레더 토트백을 들어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살렸다. 특히 실버 링 장식이 돋보이는 토트백은 코디의 포인트 아이템으로 작용하며, 베이지-화이트-브라운의 자연스러운 색상 조화를 완성했다.
자연스러운 긴 생머리와 내추럴 메이크업으로 완성한 성숙미
황보의 헤어는 긴 생머리를 자연스럽게 내려뜨린 스타일로 연출됐다. 가운데 가르마를 타고 어깨 아래로 흘러내리는 헤어는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극대화했으며, 약간 젖은 듯한 텍스처는 현대적이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더했다.
메이크업은 자연스러운 톤으로 피부의 투명함을 살리는 데 집중했다. 은은한 핑크 톤의 립과 깨끗한 베이스 메이크업은 황보 특유의 청순한 이미지를 그대로 살렸으며, 부드러운 아이 메이크업으로 또렷한 눈매를 강조했다. 이러한 내추럴 메이크업은 절제된 코디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성숙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밝은 미소와 다채로운 포즈로 친근한 매력 발산
황보는 포토월 앞에서 다양한 포즈를 선보이며 카메라 앞에서의 여유로움을 과시했다. 한 손을 들어 인사하는 밝은 모습부터, 토트백을 두 손으로 잡고 미소 짓는 우아한 포즈, 손으로 하트를 그리는 사랑스러운 제스처까지 모든 순간이 화보처럼 완성됐다.
특히 환한 미소를 지으며 팬들과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드는 모습에서는 친근하면서도 따뜻한 성격이 그대로 드러났다. 패션 관계자들은 "황보는 화려하기보다는 절제된 우아함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며 "이번 룩 역시 미니멀한 디자인 속에서 그만의 품격 있는 매력이 빛났다"고 평가했다.
음악과 패션 모두 아우르는 '멀티 아티스트'
황보는 가수로서 음악 활동뿐만 아니라 패션,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멀티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그는 화려한 무대 의상보다는 일상에서도 소화 가능한 실용적이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선호하며, 이러한 패션 철학은 많은 팬들에게 공감과 영감을 주고 있다.
특히 황보는 트렌드를 맹목적으로 따르기보다는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아이템을 선택하는 안목으로 유명하다. 클래식한 베이직 아이템에 포인트를 더하는 그의 스타일링은 30-40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패션위크를 비롯한 각종 브랜드 행사에서도 꾸준히 러브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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