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라이프저니|이여름 기자] 영화 '군체'에서 신현빈은 건물 외부에서 상황을 해결하려 애쓰는 전문가인 동시에, 가족이 봉쇄된 건물 안에 갇혀 있는 당사자다. 이 이중적 위치가 역할의 핵심이자 가장 어려운 과제였다.
"감정의 밸런스를 어떻게 가져가느냐가 이 캐릭터를 관객에게 설득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어요. 전문가적 판단으로 상황을 해결하려는 모습과, 동시에 이 사람이 감정적으로 어떤 마음인지를 잊지 않으려 했습니다."
전 부인·현 부인, 경쟁 아닌 공조…전지현과 통화 장면서 "든든함" 실감
극 중 권세정(전지현)의 관계도 주목할 만하다. 한 남자를 두고 전 부인과 현 부인으로 설정된 두 사람이지만, 영화는 이를 경쟁이나 대립이 아닌 연대로 풀어냈다. 신현빈은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부터 신선했어요. 공간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가장 같은 것을 원하는 두 사람으로서, 서로를 믿고 공조할 수 있는 관계였거든요"라고 설명했다. 비록 촬영을 함께하는 장면은 없었지만, 통화 장면에서 전지현의 음성과 영상을 받아보며 "뜻을 같이하는 든든한 사람이 있다는 느낌"을 실감했다고 덧붙였다.
칸의 따스한 환대…"그 에너지로 한국 관객도 만날 것"
칸 국제영화제에서의 경험도 각별했다. "생각보다 너무 큰 극장에서 처음 영화를 공개하는 떨림이 있었는데, 굉장히 따스하게 환대받는 느낌이었어요. 그 에너지로 즐겁게 스케줄을 소화하고 돌아왔고, 그 에너지로 한국 관객분들도 만날 수 있겠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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