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라이프저니|글·사진 이주상 기자] 지난 18일 서울 상암동에서 열린 'NPC 월드와이드 몬스터짐 코리아 내추럴 리저널 쇼맨' 대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IFBB(The International Federation of Bodybuilding and Fitness) 공인 국제심판 이재일은 대회 직후 현장 인터뷰를 통해 성황리에 마무리된 이번 대회의 의미와 내추럴 보디빌딩의 현재를 짚었다.
예상의 두 배, 1400명이 몰렸다
이재일 심사위원장은 이번 대회의 총평을 묻자 예상을 뛰어넘은 관중 규모를 가장 먼저 언급했다. "리저널은 솔직히 예선전 같은 거라서 많아야 50명, 100명 정도 오는 게 일반적이에요. 그런데 이번엔 거의 1400명이 왔으니까요. 역대 최대입니다."
그는 이 같은 흥행의 배경으로 대회를 주관한 몬스터짐의 적극적인 투자와 대회 퀄리티 향상을 꼽았다. "몬스터짐이 선수들한테 개인 포징 시간도 충분히 주고 무대 자체를 수준 있게 꾸려왔잖아요. 그게 쌓이면서 선수도, 관중도 같이 늘었다고 봅니다."
여기에 인플루언서이자 내추럴 피지컬 프로 선수인 대회장 우형재의 존재도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유명한 프로 선수와 내추럴 선수의 리즈를 직접 볼 수 있다는 게 선수들한테 동기부여가 됐을 거예요. 저 선수처럼 되고 싶어서 따라 출전하는 경우도 분명히 있었을 겁니다."
8년간 쌓인 신뢰, 이제 시스템으로 자리잡다
IFBB 프로리그 공인 심판인 이재일 심사위원장은 국내 내추럴 보디빌딩 씬이 그간 얼마나 달라졌는지를 몸소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선수들이 리저널이 뭔지, 퀄리파이어가 뭔지, 프로쇼가 뭔지도 잘 몰랐어요. 멤버십 가입비를 해외에 내야 한다고 하면 '왜 내야 되냐'고 거부감을 표시하는 선수들도 있었고요."
하지만 지금은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지금은 당연하죠. '올라잇' 박재훈, '건담' 김건우처럼 대중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보디빌딩 선수들이 모두 IFBB 프로리그에 있으니까요. 그 선수들을 보고 꿈과 기대를 갖고 출전하는 거예요."
일반인을 위한 조언 "유산소보다 근력 운동, 균형 잡힌 영양이 먼저"
인터뷰 말미에는 여름을 앞두고 건강 관리를 시작하려는 일반인들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도 전했다.
"운동과 함께 영양 섭취가 정말 중요합니다. 단백질·탄수화물·지방을 골고루 배합해서 섭취하는 게 기본이에요. 운동은 무조건 유산소만 뛰는 것보다는 가벼운 근력 운동을 상하체 골고루 하는 게 효과적입니다."
그는 근력 운동의 장점으로 기초대사량 향상, 혈액순환 개선, 내장지방 감소를 꼽으며 "몸이 단단해지고 균형이 잡히면 건강 전반이 두루 좋아진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내추럴 보디빌딩의 저변이 한층 넓어졌다는 평가 속에, 이재일 심사위원장은 선수와 관중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무대가 앞으로도 이어지길 기대한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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