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라이프저니|이여름 기자] ‘타짜: 벨제붑의 노래’로 첫 연기에 도전하는 래퍼 문지훈(스윙스)이 18일 제작보고회에서 배우로서의 첫걸음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연기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캐스팅…너무 빨리 와서 감사했다”
문지훈은 “20년 동안 음악을 했고, 언제나 영화를 사랑해 왔는데 연기를 처음 시작한 지 한 6개월 만에 이렇게 캐스팅됐다. 저는 한 5년은 걸릴 줄 알았다”며 “너무 빨리 들어와서 너무 감사했고, 어느 정도의 무게감인지 알기 때문에 겸손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여기까지 오니 사람이 감사하게도, 더 겸손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한 것 때문에 여기 뽑힌 것도 어느 정도 있겠지만, 그에 비해 받은 축복이 훨씬 많다는 걸 안다. 그래서 되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캐스팅 비화 “변요한 선배가 제 연기 영상을 감독님께 보여줬다”
캐스팅 계기에 대해 문지훈은 “최국희 감독님과 변요한 선배가 식사를 하다가 요한 선배가 제 연기 영상을 쭉 보여줬는데, 그게 감독님께 새로웠다고 하더라. 그래서 미팅을 하고 캐스팅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태닝에 체중 변화까지…아브라함을 위한 비주얼 변신
배역을 위한 외적 준비도 상당했다. 문지훈은 “당시에 태닝을 몇 개월 동안 엄청 많이 했고, 머리 스타일도 계속 유지해야 했다”며 “제품을 안 바르고 다니면 되게 바보 같아서, 친구들이 왜 저렇게 하고 다니냐고 놀렸는데 영화 때문이라고 공개적으로 말을 못 해서 그냥 놀림 받으며 지냈다”고 웃으며 말했다.
체중에 대해서도 “한때 105kg까지 쪘던 걸로 기억한다. 92~93kg까지 뺐다가 계약서에 안 써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다시 좀 도로 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첫 해외 로케이션 “한국은 겨울, 베트남은 여름…모든 게 새로웠다”
시리즈 최초로 베트남 로케이션에 참여한 소감에 대해 문지훈은 “이런 영화가 처음이라 모든 게 새로웠다. 한국에서 촬영할 때는 겨울이었는데 갑자기 베트남은 엄청 여름이었다”며 “환경이 바뀌면서 기분도 변하고, 그냥 너무 재밌었고 되게 감사했다”고 말했다.
“오늘 이렇게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 인사에서 문지훈은 “아직도 이런 자리가 참 어색한데, 아침부터 좋은 기사를 써주시기 위해 시간을 할애해 주신다는 게 참 당연한 일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진심을 다해 잘하든 부족하든 최선을 다해서 모두가 연기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9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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