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패션위크 작품 국내 최초 공개… 오는 10월 파리 단독 패션쇼 앞두고 글로벌 도약 예고
[K라이프저니|이주상 기자] 오랜 시간 웨딩 쿠튀르와 하이엔드 드레스를 선보이며 독보적인 디자인 철학을 구축해 온 김미숙 디자이너가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섰다.
클래식한 우아함과 현대적인 감각을 결합한 럭셔리 쿠튀르를 완성하는 것, 이것이 그가 새롭게 출범시킨 브랜드 ‘RÉVIQUE(레비크)’가 지향하는 세계관이다. 지난달 22일 서울 중구 장충동 크레스트72에서 열린 국내 최초의 클래식카와 패션을 결합한 혁신적인 문화 프로젝트 ‘MAW(Middle Aged Week) 2026 × Classic Car Show’에서 ‘RÉVIQUE by Kim Misook’은 첫 컬렉션으로 화려하고 장엄하게 장식됐다.
서울 크레스트72에서 베일을 벗은 이번 쇼는 김미숙 디자이너의 신규 브랜드 공식 론칭 무대인 동시에, 최근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에서 현지 관객들을 매료시켰던 작품들을 국내 관객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여서 패션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화이트에서 레드까지… 수작업이 완성한 다채로운 서사
이날 런웨이는 정교한 크리스털이 수놓인 화이트 드레스부터 강렬한 레드 컬렉션, 예술적 조형미가 돋보이는 오렌지 컬러의 아트드레스, 프린지 디테일의 이브닝웨어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고 섬세한 수작업 작품들로 이어지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하나하나의 작품에 담긴 정교한 디테일은 김미숙 디자이너가 오랜 시간 쌓아온 쿠튀르 장인정신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파리를 앞둔 프리뷰 무대… 국내 최초 공개된 파리 컬렉션
이번 무대는 오는 10월로 예정된 파리 패션위크 단독 패션쇼를 앞두고 치러진 프리뷰 무대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의미를 지닌다. 국내 최초로 공개된 파리 패션위크 주요 작품들은 섬세한 비즈 장식과 입체적인 패턴으로 완성도 높은 하이엔드 패션의 진수를 보여주었으며, 관객들은 작품 하나하나가 지나갈 때마다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웨딩 쿠튀르로 완성한 장엄한 피날레
쇼의 대미는 김미숙 디자이너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웨딩 쿠튀르 컬렉션’이 장식했다. 풍성한 실루엣과 꽃잎을 연상시키는 입체적인 디테일, 베일을 활용한 드라마틱한 퍼포먼스는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하며 MAW 첫날의 피날레를 감동적으로 물들였다. 순백의 웨딩드레스 행렬은 새로운 브랜드의 눈부신 시작과 미래를 축복하듯 런웨이를 장엄하게 마무리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글로벌 무대로 향하는 디자이너들의 든든한 플랫폼”
행사를 총괄한 이현정 대표는 “김미숙 디자이너의 새로운 브랜드 ‘RÉVIQUE’의 첫 컬렉션을 MAW에서 선보이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밝히며, “파리 패션위크 작품을 국내에 첫선을 보이고 오는 10월 파리 단독 쇼를 앞둔 중요한 시점에서, MAW가 글로벌 무대로 향하는 디자이너들의 든든한 문화 예술 플랫폼이 되고 있다는 점이 증명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성공적인 론칭 신호탄을 쏘아 올린 ‘RÉVIQUE by Kim Misook’는 이번 MAW 2026 무대를 시작으로 활발한 국내 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오는 10월 세계 패션의 중심지인 파리에서 단독 패션쇼를 개최해 한국 쿠튀르 의상의 독창적인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널리 전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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