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라이프저니 | 이여름 기자] 오마이걸 리더 효정이 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여자 라디오DJ 부문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2024년 11월 시작한 라디오 DJ로서의 성공적인 첫 해를 마무리했다. 블랙 드레스 차림으로 시상식장에 모습을 드러낸 효정은 'FIRST BRAND AWARDS 2026' 트로피와 화환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효정은 2024년 11월 25일 KBS 쿨FM(수도권 주파수 FM 89.1MHz)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의 DJ로 발탁되며 첫 단독 라디오 DJ에 도전했다. 청하의 뒤를 이어 진행하게 된 이 프로그램은 1995년부터 시작된 KBS 라디오의 대표 브랜드로, 이본, 메이비, 최강희, 유인나, 강한나 등 스타 DJ들을 배출해온 명문 프로그램이다.
DJ 발탁 당시 효정은 "제 이름을 건 프로그램의 DJ가 되었다는 게 믿기지 않고 신기하다"며 "항상 라디오라는 매체가 주는 이야기의 힘을 좋아했다. 긴장하고 있던 하루의 일을 내려놓고, 내일을 위해 편안함을 선물하는 8시 메이트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효정의 열정은 2025년 12월 20일 '2025 KBS 연예대상'에서 올해의 DJ상 수상으로 빛을 발했다. 불과 1년여 만에 박명수, 이은지 등 쟁쟁한 선배 DJ들을 제치고 KBS 대표 DJ로 인정받은 것이다.
수상 소감에서 효정은 "볼륨 DJ를 맡으면서 감사한 일들이 많다. 일상을 함께하는 느낌이고 친구가 생긴 느낌이라 든든하다"며 스태프와 청취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KBS가 내치지 않을 때까지 자리를 지킬 것"이라며 "정말 오래오래 장수해서 하고 싶다"는 장기 진행 의지를 밝혔다.
효정은 DJ로서 특별한 애정을 보였다. 버킷리스트였던 로고송을 직접 가사와 멜로디를 만들어 완성했고, 그리즐리와 협업해 3부 광고 후 방송되는 로고송도 제작했다.
자타공인 '투머치토커'인 효정의 수다 본능은 라디오 DJ로서 큰 장점이 됐다. "하고 싶은 이야기도, 듣고 싶은 이야기도 많다"며 매일 밤 8시부터 10시까지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긴장은 낮추고, 볼륨은 높이고"라는 오프닝 멘트와 "쩡나잇~"이라는 클로징 멘트로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효정은 라디오 DJ와 함께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고정 MC로도 활약하며 KBS의 대표 예능과 라디오 두 분야를 이끄는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2025년 4월 19일에는 오마이걸 10주년 콘서트 'Milky Way'를 개최하며 리더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했다. 2015년 오마이걸의 리더이자 리드보컬로 데뷔한 효정은 '비밀정원', '다섯 번째 계절', '살짝 설렜어', 'Dun Dun Dance' 등 히트곡을 연이어 발표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그룹의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효정은 동갑내기 친구들인 카라 허영지, 레드벨벳 슬기, 러블리즈 이미주와 함께 '94즈'로 불리며 돈독한 우정을 자랑한다. 이들은 서로의 유튜브에 출연하고 챌린지를 함께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오마이걸 10주년 콘서트에도 참석해 우정을 과시했다.
또한 이웃 DJ인 한해, 선배 DJ 이금희 등과도 친분을 쌓으며 프로그램에 다양한 게스트를 초대해 청취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효정은 DJ를 맡으며 "제가 이제 30대가 됐다. 제2막을 라디오를 통해 청취자들과 쌓아갈 추억들이 기대된다"고 밝힌 바 있다. 매일 밤 8시부터 10시까지 방송되는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는 KBS 콩과 KBS 플러스 앱을 통해서도 청취할 수 있어 전 연령대 청취자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2024년 11월 DJ 데뷔 후 불과 1년여 만에 KBS 연예대상과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을 연달아 수상하며 '믿고 듣는 DJ'로 자리매김한 효정이 2026년에는 오마이걸 활동과 예능 MC, 라디오 DJ를 넘나들며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klifejourney2025@gmail.com
[저작권자ⓒ K라이프저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