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라이프저니|이여름 기자] 배우 전소민이 영화 '남편들'에서 형사계를 기웃거리며 특종을 노리는 사회부 기자 아라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더한다.
특종을 향한 진심, 그리고 충식을 향한 은밀한 사심
아라는 수시로 경찰서 형사계를 기웃거리며 특종을 노리는 8년 차 사회부 기자다. 전소민은 제작보고회에서 "형사계를 기웃거리면서 특종을 노리는 저돌적인 사회부 기자"라고 캐릭터를 소개하며 "취재를 위해서는 물불을 안 가리는 뜨거운 사람인데, 충식을 좋아한다"고 캐릭터의 숨겨진 매력을 짚었다. 경찰서에서 쏟아지는 취재 떡밥을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은근히 충식의 곁을 맴돌며 사심을 내보이는 인물이라는 게 설명이다.
직업적 무게감을 위해 공들인 뉴스 보도 장면
전소민은 캐릭터의 직업적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특별히 공을 들였다. 그는 "기사 보도를 하는 장면이 목소리로 표현되는데, 그 직업적인 분위기와 느낌을 낼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해서 평소에 해보고 싶었던 역할이라 더 집중해서 연습했다"고 전했다. 이어 "최대한 직업적 무게와 인상을 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능글맞음과 도른미가 있는, 메뉴 내감 같은 매력"
전소민은 아라가 가진 반전 매력을 직접 설명했다. 그는 "기사 보도를 잘해내고 나면 보시는 분들이 아라가 가진 직업적 매력 이외의 매력을 더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 이 친구는 특유의 능글맞음과 도른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 배우분들과 꼭 함께하고 싶었다"
전소민은 유일하게 작중 남편이 없는 캐릭터를 맡았지만, 누구보다 강한 출연 의지를 드러낸 배우이기도 하다. 제작보고회에서 그는 "함께하는 배우분들을 보고, 제가 여기에 속해서 참여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일 것 같아 감독님께 연락했다"고 출연 비하인드를 전했다. 현장에 대해서도 "너무 재밌었다. 어쨌든 일이니까 고단함이 있지만, 촬영 날이나 회식 날이나 즐거운 일들이 너무 많았다"며 동료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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