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라이프저니|글·사진 이주상 기자] 코르티스(CORTIS)가 스포티파이 한국 일간 차트에서 역대 K팝 그룹의 단일곡 최다 1위 기록을 스스로 갈아치웠다.
2021년 해당 순위 집계가 시작된 이래, 4개월이 넘도록 한 곡으로 정상을 지킨 팀은 코르티스가 유일하다. 코르티스(마틴·제임스·주훈·성현·건호)의 미니 2집 타이틀곡 'REDRED'는 12일 자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한국'에서 다시 한번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월 27일 첫 정상에 오른 이후 이번이 120번째 1위다. 앞서 7월에는 70번째 1위로 역대 K팝 그룹 곡 최다 기록을 세운 바 있는데, 이후로도 흔들림 없는 음원 파워를 이어가며 자체 기록을 계속 갈아치우고 있는 셈이다.
'REDRED'가 증명한 코르티스만의 색깔
'REDRED'는 'GREEN'과 'RED'라는 소재를 통해 팀이 지향하는 것과 경계하는 것을 솔직하게 풀어낸 곡이다. 멤버 전원이 작사·작곡은 물론 안무와 영상 제작까지 직접 참여해 이전에 없던 질감의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를 완성했다.
여기에 한 번 들으면 잊히지 않는 이른바 '팔랑귀 춤'까지 더해지며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팀을 상징하는 수식어 '영 크리에이터 크루(영크크)'는 젊고 개성 강한 세대를 대변하는 유행어로 자리 잡았다.
음반 성적도 순항…빌보드까지 장기 흥행
음반 지표 역시 탄탄하다. 지난달 24일 발매된 미니 2집 확장판 'GREENGREEN_playextended'는 9월 4일부터 10일까지 집계된 최신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 차트에 3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149위로 첫 진입한 뒤 142위, 166위를 기록하며 순위권을 지키고 있다. 기존 수록곡 'REDRED' 등 6곡에 더해 신곡 'PACK IT UP', 'MONEYMONEYMONEY'까지 고르게 사랑받은 결과로, 최근 5년 내 데뷔한 보이그룹 가운데 이 차트에 진입한 것은 코르티스가 처음이다.
미니 2집 'GREENGREEN'은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9월 12일 자)에서도 155위로 17주 연속 차트인을 이어가며 장기 흥행을 입증했다.
다음 달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무대
코르티스는 오는 20일 일본 지바 소가 스포츠 공원에서 열리는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6'과 22일 일본 사이타마 베루나 돔에서 열리는 'SBS 인기가요 라이브 인 도쿄'에 잇달아 출연한다. 이어 10월 9일에는 '포뮬러 원 싱가포르 그랑프리' 무대에도 오르는 등 굵직한 일정을 소화하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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