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라이프저니|글·사진 이주상 기자] 그룹 아이들의 멤버 민니가 5일 해외 패션 브랜드 행사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 상하이로 출국했다. 이날 민니는 패션 브랜드 미우미우(Miu Miu)의 앰버서더다운 면모를 공항 패션에도 고스란히 담아내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데님과 핑크의 달콤한 조화
민니는 이날 미디엄 블루 워싱의 오버사이즈 데님 재킷을 주축으로 한 코디를 선보였다. 재킷은 밑단을 거칠게 컷아웃 처리한 프레이드(frayed) 디테일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안쪽에 캐멀 컬러의 스웨이드 소재 칼라를 덧댄 독특한 구조가 시선을 끌었다. 이중 칼라 구조는 캐주얼한 데님의 질감과 부드러운 스웨이드의 질감을 대비시키며 단순한 아이템에 풍성한 레이어드감을 더했다. 재킷 안으로는 그레이 톤의 슬림한 민소매 상의를 매치해 톤 온 톤의 차분한 균형을 유지했다.
하의로는 미우미우 특유의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감성이 물씬 풍기는 라이트 핑크 컬러 플리츠 미니스커트를 선택했다. 스커트 한쪽 면에는 브랜드 로고가 검정 글씨로 새겨져 있어 브랜드 정체성을 은근하게 드러냈다. 거친 데님의 터프한 분위기와 사랑스러운 핑크 플리츠의 대비는 민니만의 소녀미와 세련미를 동시에 구현했다.
미우미우 풀 세트로 완성한 브랜드 충성도
이날 코디의 핵심은 역시 가방과 슈즈에서 완성됐다. 민니는 미우미우의 상징적인 마테라세(Matelassé) 퀼팅 패턴이 적용된 핑크 미니 볼링백을 들었다. 골드 메탈 로고 플레이트와 골드 체인 스트랩이 어우러진 이 백은 스커트와 동일한 핑크 컬러로 통일감을 높이면서도 퀼팅 텍스처로 입체적인 포인트를 가미했다. 발에는 미우미우 로고가 새겨진 라이트 베이지 컬러의 슬라이드 샌들을 신어 전체 룩의 경쾌하고 여름다운 무드를 마무리했다.
목에는 섬세한 골드 체인에 하트 모티프 펜던트가 달린 레이어드 네크리스를 더해 여성스러운 감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자연스러운 웨이브 헤어와 청순 메이크업
헤어는 긴 흑발에 앞머리를 내린 채 풍성한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연출해 전체적인 걸리시 무드를 극대화했다. 메이크업은 화사한 핑크 볼터치와 촉촉한 광택의 립으로 건강하고 청순한 분위기를 완성, 공항이라는 일상적인 공간에서도 카메라 앞에서 빛을 발했다. 상하이행 출국 전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특유의 밝은 미소를 선보인 민니는 이날 공항을 통째로 런웨이로 만들며 완벽한 미우미우 걸 그 자체를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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