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라이프저니|글·사진 이주상 기자] 신인 보이그룹 네이즈(NAZE)의 멤버 윤기가 지난 5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린 미니 1집 'NAZE' 데뷔 활동 성료 기념 보고회 'NAZE 1ST MINI ALBUM Recap Day'에 참석해 화사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라벤더 핑크 헤어, 블랙 수트와 강렬한 대비 연출
이날 윤기의 스타일에서 가장 먼저 시선을 붙잡는 요소는 단연 라벤더 핑크 컬러의 헤어다. 부드러운 보랏빛이 감도는 핑크 톤의 중단발 헤어가 블랙 수트 전체 룩과 강렬한 명도 대비를 이루며 무대 위 존재감을 극대화했다. 자연스럽게 내려온 앞머리와 함께 윤기 특유의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비주얼을 완성, 멤버들 사이에서 유독 두드러지는 비주얼 포인트로 작용했다.
블랙 오버사이즈 수트에 스트라이프 셔츠·블랙 타이로 레이어드
의상은 블랙 오버사이즈 싱글 수트 재킷과 블랙 와이드 팬츠로 구성된 올 블랙 세트업이 기본 골격을 이뤘다. 재킷 안쪽에는 핑크 스트라이프가 가미된 화이트 스트라이프 셔츠를 받쳐 입어 블랙 일색의 수트 룩에 경쾌한 컬러 층위를 더했다. 가늘고 긴 블랙 타이를 느슨하게 매듭지어 늘어뜨려 포멀한 수트 안에 스트리트한 감각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블랙 가죽 청키 솔 슈즈로 마무리해 전체 룩의 무게 중심을 안정적으로 잡았다.
브로치·벨트·멀티 링으로 완성한 디테일 액세서리
재킷 라펠에 부착한 크리스털 장식 브로치가 블랙 수트의 단조로움을 깨는 포인트로 기능했다. 허리에는 그래픽 프린트가 새겨진 블랙 밴드 벨트를 착용해 셔츠와 팬츠의 경계에 또 다른 시각적 레이어를 추가했다. 양손에 걸친 실버 반지 여러 개가 역동적인 포토타임 포즈와 어우러지며 섬세한 액세서리 연출까지 완성했다.
활동의 성공적 마무리를 팬들과 함께 기념하는 '보고회'의 의미
이번 행사는 네이즈가 통상적인 쇼케이스의 틀을 벗어나 '보고회'라는 독창적인 형식으로 마련한 자리다. 미니 1집 활동의 출발을 알리는 행사가 아닌, 약 3주간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팬들과 함께 그 여정을 돌아보고 기념하는 데 의미를 뒀다. 타이틀곡 'People Talk' 무대와 함께 수록곡 'Awesome'의 무대를 이날 최초로 선보이며 팬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네이즈는 지난 5월 4일 미니 1집 'NAZE' 발매 이후 초동 판매량 13만 장을 돌파, 2026년 국내 데뷔 K팝 그룹 중 네 번째로 높은 초동 수치를 기록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이 아닌 기획사 아이돌로서는 최고 기록이며, 일본 오리콘 차트 데일리 싱글 랭킹 1위까지 석권하며 한일 양국을 아우르는 '투 트랙' 프로모션의 성과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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