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라이프저니|이여름 기자] 세계 최초의 글로벌 라이브 커머스 국가대항전을 표방하는 ENA 새 예능 '엑스 더 리그(X THE LEAGUE, 이하 XTL)'가 오는 8월 2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을 확정지었다.
30일 서울 마포구 큐브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MC 티파니 영과 뱀뱀, 한국 팀을 이끄는 노희영 대표와 기은세, 그리고 이혜옥 PD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와 각오를 밝혔다.
9개국 8개 팀, 40인의 톱셀러가 국가 대표로 출전
'XTL'은 한국, 미국, 일본,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9개국 8개 팀이 참여하는 글로벌 세일즈 커머스 서바이벌이다. 세계적인 영향력을 지닌 톱 셀러 40인이 우승 상금 50만 달러(약 7억 원)와 'Global No.1 Seller' 타이틀을 걸고 100일간 치열한 판매 경쟁을 벌인다. 40인의 구독자(팔로워)를 모두 합치면 3억 6000만 명에 달하며, 200여 개 브랜드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한국 팀은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 메이커' 노희영이 팀 오너로, '라이프스타일 아이콘' 기은세가 팀 캡틴으로 나선다. 여기에 뷰티 아티스트 '상은 언니', 실용템 감별사 '깎언니', 패션 전문가 '깡 스타일리스트'가 팀원으로 합류했다.
미국 팀에는 넷플릭스 리얼리티 시리즈 '투 핫 투 핸들' 출연자 프란체스카 파라고가, 싱가포르&말레이시아 팀에는 770만 구독자를 보유한 지안하오 탄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태국 팀에는 MC를 맡은 뱀뱀이 팀 오너로도 이름을 올려 멀티 플레이어로 활약한다.
"상품이 아니라 사람을 판다"...신뢰 기반의 새로운 커머스
이혜옥 PD는 제작발표회에서 "'XTL'의 핵심은 결과가 아니라 그 결과를 만들어낸 사람들의 시간과 선택, 실패와 도전의 과정"이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그는 "최근 이커머스 시장은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게 아니라 사람과 사람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커머스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며 "구매는 관계를 선택하는 과정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캐스팅 기준에 대해서도 "단순히 이름이 알려진 인물을 모으는 게 목표가 아니었다. 국가와 플랫폼을 넘나들며 콘텐츠 경쟁력과 팬덤, 자신만의 커머스 철학을 가진 진짜 플레이어들을 오랜 시간 직접 발굴했다"고 강조했다.
제작발표회 현장에서는 심사 방식에 대한 공정성 질의도 나왔는데, 이혜옥 PD는 "저희가 결과를 평가하는 게 아니라 셀러분들이 판매하는 금액과 미션 성공 여부가 정확한 숫자로 나온다. 한국 팀에 유리하게 줄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고 답하며 국가 편파성 논란을 일축했다.
흥행 포인트는 '반전'과 '국가별 판매 스타일 비교'
2MC 티파니 영과 뱀뱀은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로 '예측 불가능성'을 꼽았다. 티파니 영은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이 많았다. 마지막 순간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뱀뱀 역시 "각 나라의 문화와 서로 다른 판매 스타일을 비교해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관전 팁을 전했다.
실제로 한 라운드에서만 120억 원이 넘는 매출이 발생했을 만큼 규모도 상당하다. 이혜옥 PD는 "놀라웠던 것은 숫자보다 현장의 에너지였다. 셀러들이 콘텐츠와 팬덤, 전략을 바탕으로 실시간 시장을 움직이는 모습은 기존 커머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장면이었다"고 돌이켰다. 국가별 인구 격차에 따른 시장 규모 차이는 라운드별 미션 장치로 보완했다는 설명도 나왔다. 실제 1라운드에서는 인구가 많은 인도네시아 팀이 앞서 나가며 한국 팀에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후반부에는 리미티드 제품 론칭과 글로벌 동시 판매 이벤트도 예정돼 있어 매 라운드 스케일이 커질 전망이다. 세계 최초 글로벌 커머스 국가대항전 '엑스 더 리그'는 8월 2일(일) 저녁 7시 50분 ENA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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