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미남 최승호, 미스터 인터내셔널 세계 3위 쾌거...8년 만에 본상 수상
이주상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5-09-26 23:07:13
[K라이프저니 | 이여름 기자] 한국 대표미남 최승호가 2025년 미스터 인터내셔널 세계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며 한국 미남 대회 역사에 새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 25일 태국 방콕 MCC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세계 45개국 대표가 참가했다. 미스터 인터내셔널은 각국 우승자만 참가할 수 있는 권위 있는 대회로, 미남대회 분야 최고 공신력을 인정받는다.
중앙대 연극과 출신인 최승호는 지난 9월 1일 미스터 인터내셔널 코리아 우승 후 불과 10일 만에 세계무대에 섰다. 9월 12일 방콕 도착 후 2주간 45개국 대표와 합숙하며 촬영과 프로모션 활동을 소화했다.
최승호는 예선 통과 후 20개국 준결선에 진출했다. 수영복 심사를 거쳐 탑 11에 선발된 뒤, 턱시도 심사로 최종 탑 6에 올랐다. 탑 6에는 태국, 나이지리아, 레바논, 코스타리카, 필리핀, 한국이 포함됐다.
질의응답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최승호는 필리핀, 레바논 대표와 함께 최종 탑 3에 진출했다. 필리핀이 우승, 레바논이 2위를 차지하며 최승호가 3위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성과는 2017년 이후 8년 만의 미스터 인터내셔널 본상 수상이자, 한국 역사상 세 번째 탑 3 진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승호는 대회 기간 태국 현지 팬들의 폭발적 사랑을 받았다. 틱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많은 팬 영상이 업로드된 참가자였다. 하얗고 투명한 피부와 한국형 꽃미남 매력으로 전 세계 주목을 받았다.
최승호는 이번 대회를 통해 태국 유명 대기업 3곳에서 전속 모델 제안을 받았다. 태국 드라마 시리즈 남자 주인공 캐스팅도 받는 등 글로벌 진출 기회를 확보했다.
최승호는 "급하게 준비했지만 최선을 다한 만큼 3위 성적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세계에서 인정받은 매력을 바탕으로 전공을 살려 글로벌 배우와 모델로 활약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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