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순백의 턱시도 재킷에 푸른 별빛 하나…90년의 꿈!

이주상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10-25 21:17:57

Yoo Ji-tae, in White and Blue: A Sunburst Brooch Lights Up FRED’s 90th Anniversary 유지태(Yoo Ji-tae)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K라이프저니|글·사진 이주상 기자] 배우 유지태(Yoo Ji-tae)가 22일 서울 강남구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린 프랑스 하이주얼리 메종 프레드(FRED)의 '창립 90주년 하이주얼리 이벤트' 포토월에 모습을 드러냈다. 정통 클래식 룩에 보석 브로치 하나를 더한 그의 스타일링은 절제된 남성 포멀 룩의 정수를 보여줬다.

화이트 디너 재킷, 클래식의 품격

유지태의 선택은 화이트 디너 재킷이었다. 단추 하나로 여미는 싱글 브레스티드 디자인에 플랩 포켓을 더한 재킷은 군더더기 없는 라인으로 어깨와 허리를 정돈했다. 광택을 눌러 부드럽게 떨어지는 소재가 빛을 머금어 무대 뒤 금빛 조명 아래 한층 깊이 있는 아이보리 톤을 완성했다. 안에는 히든 플래킷 화이트 셔츠를 입고, 큼직한 블랙 새틴 보타이로 포인트를 줬다. 하의는 날렵하게 떨어지는 블랙 스트레이트 슬랙스와 광택 있는 블랙 페이턴트 옥스퍼드 슈즈로 마무리했다. 흑백의 선명한 대비가 정통 이브닝 웨어의 격식을 살리면서도 과하지 않은 세련미를 자아냈다.

헤어는 옆으로 가지런히 넘긴 클래식 스타일이다. 윤기를 살린 질감이 단정한 인상을 더했다. 메이크업은 건강한 피부 결을 살린 내추럴 톤으로 정리해 중년 남성 배우 특유의 깊은 눈매와 부드러운 미소가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과한 연출 대신 사람 자체의 분위기를 앞세운 점이 인상적이다.

라펠 위에 피어난 푸른 선버스트

이날 룩의 완성은 왼쪽 라펠에 꽂은 브로치였다. 둥근 원형 틀 안에 짙은 청색 스톤이 방사형으로 촘촘히 세공돼 있고, 그 사이를 따라 다이아몬드 라인이 햇살처럼 뻗어 나간다. 중앙에는 녹색 스톤이 점처럼 자리 잡아 푸른 면 위에 시선이 모이는 구심점을 만든다. 각도에 따라 청색과 청록이 번갈아 일렁이는 색감은 마치 깊은 바다 위로 쏟아지는 햇살을 연상시킨다.

흰 재킷은 보석의 색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캔버스가 된다. 크기는 작지만 존재감은 크다. 별도의 장신구 없이 브로치 하나만 택한 절제가 하이주얼리의 밀도를 오히려 극대화했다. 최근 남성 포멀 룩에서 브로치가 핵심 포인트로 부상하는 흐름 속에서 유지태의 스타일링은 하나의 모범 답안이 됐다.

90년의 빛, '선샤인 주얼러'의 헌사

1936년 프레드 사무엘(Fred Samuel)이 파리에서 시작한 프레드는 빛과 컬러 스톤, 삶의 기쁨을 주얼리 언어로 풀어온 '선샤인 주얼러(Sunshine Jeweler)'다. 올해 창립 90주년을 맞아 선보인 '무슈 프레드 골든 라이트(Monsieur Fred Golden Light)' 컬렉션은 새벽의 푸른 기운에서 골든 아워까지 리비에라의 태양 궤적을 담아냈다. 메종 최초로 옐로 다이아몬드 '솔레이 도르(Soleil d’Or)'를 하이주얼리로 완성한 점도 눈길을 끈다. 이날 행사에는 유지태 외에도 배우 김태희(Kim Tae-hee), 안은진(Ahn Eun-jin)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유지태(Yoo Ji-tae)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유지태(Yoo Ji-tae)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유지태(Yoo Ji-tae)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유지태(Yoo Ji-tae)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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