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집중분석] 넷플릭스 '남편들'④, "민석과 90% 싱크로율"…공명이 그려낸 반전 매력 수의사

이여름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6-16 17:59:19

공명이 포토타임에서 유쾌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K라이프저니|이여름 기자] 배우 공명이 영화 '남편들'에서 거침없는 드리프트와 은은한 광기를 지닌 현남편 민석 역으로 활력을 더한다.

다정한 외모 속 숨겨진 반전 매력,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수의사

민석은 시내의 현남편이자 직업은 수의사. 익스트림한 취미들을 즐기며 아내와 딸을 향한 사랑이 넘치는 인물이지만, 가끔은 열정이 앞서 오버하는 인간적인 면모도 지녔다. 공명은 제작보고회에서 "딸의 웅변대회에서 전남편 충식을 우연히 만나게 되고, 아내와 딸이 납치됐다는 소식을 듣고 공조를 하게 되는 캐릭터"라고 민석을 소개했다.

"민석과 저의 싱크로율은 90%"

공명은 민석이라는 캐릭터에 자신을 많이 투영했다고 밝혔다. 그는 "민석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할 때 저를 많이 반영해서 연기를 했다. 함께 호흡하다 보니 제 모습이 더 많이 나왔던 것 같다"며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90% 정도로 자평했다. 이어 "실제로 익스트림 스포츠를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캐릭터의 취미를 이해했다"는 공명의 말처럼 배우 본인의 성향이 자연스럽게 캐릭터에 녹아든 인물이다.

클라이밍부터 운전까지, 카 액션을 위한 철저한 준비

공명은 카 액션을 위해 전문팀에게 운전을 직접 배우는 등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그는 "암벽 클라이밍도 배우고, 카 액션을 위해 전문 팀분들께 자동차 액션도 배우고, 패러글라이딩도 한번 더 배우면서 준비했다"고 전했다. 도심 좁은 골목길을 질주하는 카체이싱 액션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며, 공명은 "진지하지만 열정이 앞서는 민석의 허당미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더욱 진지하게 캐릭터에 임했다"고 밝혔다.

"형이랑 함께한 시간이 1분 1초도 아까웠다"

공명은 '극한직업' 이후 다시 만난 진선규와의 재회에 대해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촬영할 때마다 현장을 갈 때마다 엄청 행복했다. 형이랑 같이하는 시간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분을 느끼게 했다"며 "그 시간들이 1분 1초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새로운 캐미를 향한 부담보다는 어떻게 더 재미있게 찍을지에 대한 고민으로 가득했던 현장이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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