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 절규!
이주상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5-10-03 17:03:15
[K라이프저니 | 이여름 기자] 지난 9월 27일 경기도 안산시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ROAD FC 074' 가 열렸다.
미들급에서 맞붙은 김영훈(김대환MMA)과 조승기(병점MMA)의 대결은 조승기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이 경기에서 가장 눈길을 끈 장면은 두 선수가 아닌 김영훈의 스승인 김대환 감독이다.
김대환 감독은 제자가 경기에서 밀리자 절규에 가까운 소리를 지르며 공격과 방어 지시를 내렸지만, 결국 제자는 패배하며 스승을 안타깝게 했다.
대구에서 김대환MMA를 운영하는 선수 출신 김대환 감독은 한국 격투기의 첨병이다. 선수로서 한국은 물론 여러나라에서 경기를 벌였고, UFC 해설위원으로서 무수한 팬들을 옥타곤에 끌어들였다. 로드FC 대표로서 한국 격투기를 본 궤도에 올려놓기도 했다.
지금은 본업으로 돌아가 일선에서 선수들을 양성하며 한국 격투기 발전에 온몸을 바치고 있다. 김대환 감독의 열정이 빛을 발해 다음부터는 '절규'가 아닌 '미소'를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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