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아, 춘사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한 걸음 한 걸음 잘 걸어나갈 것"

이주상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5-12-24 13:00:20

'악마가 이사왔다' 1인 2역 열연으로 연기력 인정받아…2025년 트로피 행진 이어가 임윤아가 제29회 춘사국제영화제에서 포토월을 소화하고 있다. 이여름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K라이프저니 | 이여름 기자] 배우 임윤아가 제29회 춘사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2025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임윤아는 12월 23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제29회 춘사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춘사국제영화제는 한국영화감독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영화 시상식으로, 한국 영화계의 선구자인 나운규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시작된 권위 있는 행사다.
 
임윤아는 '악마가 이사왔다'에서 낮에는 청순한 제빵사, 새벽에는 악마로 변하는 정선지 역을 맡아 1인 2역에 도전했다.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과 함께 양극단의 캐릭터를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구현하며 유머, 스릴, 감성을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낮 선지와 밤 선지의 극명한 차이를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극의 중심을 잡아냈고, 코미디부터 로맨스, 휴먼 드라마까지 복합적인 장르를 소화하며 주연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영화는 개봉 당시 흥행에서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넷플릭스 공개 후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영화' 1위에 오르며 역주행 흥행을 기록 중이다.
 
수상 소감에서 임윤아는 "한 걸음 한 걸음 잘 걸어나갈 것"이라며 배우로서의 각오를 다졌다. 소녀시대 윤아에서 배우 임윤아로 성공적인 변신을 이뤄낸 그는 이번 수상을 통해 연기자로서의 성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임윤아는 이날 블랙 벨벳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참석해 우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포토타임에서는 하트 포즈를 취하며 밝은 미소로 팬들과 취재진에게 인사를 전했다.
 
임윤아는 2025년 한 해 동안 드라마 '폭군의 셰프'와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를 통해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맹활약했다. '폭군의 셰프'는 2025년 방영된 미니시리즈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했고,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비영어) 부문에서 2주 연속 1위에 오르며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임윤아는 연말 시상식 시즌 내내 트로피 행진을 이어갔다.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에서 대상인 올해의 여우주연상, AAA 베스트 아티스트상, AAA 아시아 스타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고,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청정원 인기스타상, '제30회 소비자의 날 KCA 문화연예 시상식'에서 2025 대중이 뽑은 올해의 배우상 영화 부문을 수상하는 등 각종 시상식을 휩쓸었다.
 
그룹 소녀시대의 센터에서 명실상부한 대표 주연 배우로 자리매김한 임윤아는 이제 영화와 드라마를 아우르는 '흥행 보증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청순한 이미지를 넘어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그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임윤아는 현재 '폭군의 셰프'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진행 중이며, 차기작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5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한 임윤아가 2026년에는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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