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화이트 더블 브레스티드 수트로 단아한 존재감…영화 '눈동자' 언론시사회 참석
이주상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6-16 12:28:02
[K라이프저니|글·사진 이주상 기자] 배우 신민아가 15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눈동자'(감독 염지호)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졌다.
화이트 수트 셋업으로 세련된 우아함 완성
이날 신민아는 화이트 컬러의 더블 브레스티드 재킷과 동일 소재 와이드 팬츠로 구성된 수트 셋업을 선택해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완성했다. 노 칼라 V넥 라인으로 재단된 재킷은 원형 골드 버튼이 포인트로 더해져 클래식한 우아함을 살렸으며, 허리에서 자연스럽게 아래로 퍼지는 플레어 디테일이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완성했다. 팬츠는 발목 위에서 접혀 내려오는 턴업 커프스 디테일에 광택감 있는 새틴 소재 안단이 드러나 심플한 코디 안에 섬세한 포인트를 더했다.
주얼리는 골드 체인 초커 네크리스와 펜던트 레이어드 목걸이를 함께 매치해 화이트 컬러 재킷의 V넥 라인을 세련되게 채웠고, 골드 톤 이어링으로 포인트를 더했다. 블루 계열 네일 아트와 실버 반지들로 손끝까지 스타일링을 완성했으며, 블랙 포인티드토 스틸레토 힐을 매치해 밝은 톤의 수트 룩에 날카로운 마무리를 가미했다. 헤어는 자연스러운 볼륨 웨이브를 살린 긴 흑발을 풀어내려 전체적인 룩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욱 높였다.
1인 2역의 도전…사랑과 집착 사이를 탐색하는 심리 스릴러 '눈동자'
영화 '눈동자'(감독 염지호, 배급 ㈜바이포엠스튜디오·이화배컴퍼니㈜)는 스페인 영화 '줄리아의 눈'(2011)을 리메이크한 심리 스릴러로, 오는 24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유전성 시신경병증으로 점차 시력을 잃어가는 사진작가 서진(신민아 분)이 쌍둥이 동생 서인(신민아 분)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을 파헤치다 정체불명의 존재와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작품의 최대 흥행 포인트는 신민아의 1인 2역이다. 보호 본능과 열등감 사이를 오가는 언니 서진과 성공한 예술가이지만 내면의 불안을 품은 동생 서인을 얼굴은 같되 감정의 결은 전혀 다르게 구분해내며 쌍둥이가 공유하는 애증의 관계를 설득력 있게 구축했다는 평이다. 여기에 담당 형사 도혁 역의 김남희, 예측 불가능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신인 이승룡의 연기도 기대를 모은다.
염지호 감독은 원작의 서스펜스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시력을 잃어가는 과정을 시청각적 장치로 재구성해 관객을 불완전한 정보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방식을 택했다. 범인을 찾는 미스터리를 넘어 사랑과 집착의 경계를 묻는 심리 스릴러로서의 깊이가 이 작품의 또 다른 매력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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