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이드(TUIDE) 엘레나(ELENA), 화이트 톤 레이어드 룩으로 완성한 '도회적 감성'…데뷔 무대 포토타임 눈길
이주상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8-25 08:42:19
[K라이프저니|글·사진 이주상 기자] 하이브(HYBE) 뮤직그룹의 걸그룹 전문 신규 레이블 ABD의 첫 아티스트 튜이드(TUIDE, 서희·서연·엘레나·지아·사키·세아·이하늬)가 24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데뷔 미니 1집 ‘[TUNE & PLAY]’(튠 앤드 플레이)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포토타임에서는 엘레나가 화이트 톤을 중심으로 한 레이어드 스타일링으로 취재진의 카메라를 사로잡았다.
화이트 톤 위에 쌓아 올린 감각적인 레이어링
엘레나는 파스텔 톤의 그래픽 프린트가 들어간 화이트 톱에 블루 컬러 브라탑을 겹쳐 입어 색감의 포인트를 살렸다. 톱은 밑단이 사선으로 떨어지는 어시메트릭 디자인으로, 은은한 파스텔 컬러의 나비 및 꽃 프린트가 더해져 여름 무드를 물씬 풍겼다. 여기에 화이트 카고 팬츠를 매치해 상하의 모두 화이트 톤으로 통일하면서도 단조롭지 않은 실루엣을 완성했다. 팬츠 위로는 레드 비즈 장식을 벨트처럼 둘러 화이트 룩에 생기를 더하는 포인트로 활용했다.
액세서리도 눈길을 끌었다. 블랙 코드 목걸이에 화이트 톤의 스톤 펜던트를 매치해 심플하면서도 존재감 있는 포인트를 완성했고, 양 손목에는 각기 다른 디자인의 실버 뱅글과 참 팔찌를 여러 겹 레이어드했다. 손가락마다 자리한 실버 반지와 민트 컬러 네일까지, 디테일 하나하나에서 세심하게 계산된 스타일링이 돋보였다. 자연스럽게 웨이브 진 금발과 잔잔한 펄감의 메이크업은 화이트 톤 의상과 어우러지며 화사한 인상을 완성했다. 포토타임 내내 하트를 그리거나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는 등 사랑스러운 포즈로 화답하며 밝은 에너지를 전했다.
미니 1집 속 엘레나의 역할…"색깔 있는 소울트로닉 보이스"
이날 데뷔 소감에서 엘레나는 자신의 음악적 뿌리를 밝혔다. 그는 "미국에서 왔고, 어렸을 때부터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해서 가수를 꿈꾸게 됐다"며 "평소 R&B 장르를 즐겨 불러왔는데, 앞으로 튜이드라는 이름으로 저만의 색깔 있는 음색을 자주 들려드리고 싶다"고 인사했다.
타이틀곡 'SUN KISS'에 대한 애정도 남달랐다. 엘레나는 "선키스를 처음 들었을 때 굉장히 유니크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후렴부 멜로디가 포인트가 확실해서 자꾸만 다시 듣고 싶어지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래서 이 곡이 세상에 나온다면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할 수 있는 노래가 되겠다는 자신감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수록곡 'Echo'의 크레디트에 팝스타 재닛 잭슨(Janet Jackson)의 이름이 올라 있는 배경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도 직접 답했다. 엘레나는 "말씀해 주신 것처럼 재닛 잭슨님이 저희 곡 'Echo' 크레디트에 있다"며 "에코가 재닛 잭슨님 곡의 멜로디를 인터폴레이션해서 만든 곡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신만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는 "제 매력은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움직임인 것 같다"며 "어떤 노래를 불러도 잘 소화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답했다.
서로 다른 일곱 색깔의 조화, 튜이드가 그릴 미래
엘레나를 포함한 일곱 멤버가 저마다 다른 국적과 개성을 지녔음에도 하나의 흐름으로 조화를 이루는 점은 튜이드의 가장 큰 무기로 꼽힌다. 맑고 깨끗한 음색과 탄탄한 퍼포먼스의 서희, 당찬 추진력의 서연에 이어 세련되면서도 깊이 있는 보이스로 도회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엘레나가 팀의 스펙트럼을 한층 풍성하게 채운다. 우아함과 사랑스러움을 오가는 지아와 힘 있는 춤선의 사키, 건강한 에너지의 세아와 개성 있는 음색의 막내 이하늬까지 더해지며 예측할 수 없는 재미를 완성한다.
이 같은 조화는 데뷔 전 공개된 수록곡 'GRLS' 퍼포먼스 영상 'Meet my GRLS, TUIDE'를 통해 이미 증명됐다. 해당 영상은 국내 유튜브 인기 뮤직비디오 상위권에 오른 데 이어 스포티파이 글로벌 뮤직비디오 차트 톱10에 진입하며 글로벌 시장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단 한 곡만으로 국내외 K팝 신에 신호탄을 쏘아 올린 셈이다.
타이틀곡 'SUN KISS'로 정식 데뷔 신고를 마친 튜이드는 앞으로 각 멤버의 고유한 색깔을 하나의 그루브 안에 녹여내며 '소울트로닉'이라는 자신들만의 음악 세계를 넓혀갈 예정이다. 국제적인 감각과 탄탄한 보컬 실력을 겸비한 멤버로 데뷔와 동시에 눈도장을 찍은 엘레나가 앞으로 팀에 어떤 색깔을 더할지, 다음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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