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2025 SBS 연기대상 레드카펫서 빛난 클래식 슈트 룩
이주상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1-05 07:48:48
[K라이프저니 | 이여름 기자] 배우 윤계상이 '2025 SBS 연기대상'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세련된 정통 슈트 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윤계상은 이날 차콜 네이비 톤의 미세 체크 패턴 더블 브레스티드 슈트를 선택했다. 절제된 패턴이 돋보이는 재킷은 피크 라펠 디자인으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강조했으며, 슬림한 실루엣이 배우의 탄탄한 체형을 효과적으로 드러냈다. 화이트 드레스 셔츠에 블랙 실크 타이를 매치하고 가슴 포켓에 화이트 포켓 스퀘어를 꽂아 전통적인 포멀웨어의 정석을 보여줬다. 발끝까지 빈틈없이 완성한 블랙 레더 드레스 슈즈는 전체적인 룩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적당히 기른 수염 스타일링이다. 턱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다듬은 수염은 단정한 슈트 룩에 남성적 성숙미를 더하며, 배우 특유의 개성을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자연스럽게 흘러내린 중단발 헤어스타일 역시 과하지 않은 볼륨감으로 전체적인 분위기와 조화를 이뤘다.
레드카펫에서 윤계상은 부드러운 미소와 함께 손하트 포즈를 선보이며 팬들과 소통했다. 화려한 제스처보다는 절제된 표정과 자연스러운 포즈로 배우 본연의 품격을 지켰다. 이는 과시보다 본질에 집중하는 윤계상만의 스타일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윤계상의 지속적인 인기 비결은 탄탄한 연기력과 작품 선택에 대한 진정성에 있다. 2007년 '커피프린스 1호점'의 최한성 역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쌓은 이후, '비밀의 숲', '닥터 프리즌' 등 묵직한 작품들을 통해 실력파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숨' 등을 통해 글로벌 팬층까지 확보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무엇보다 윤계상은 트렌드를 좇기보다 자신만의 색깔을 고수하는 배우로 평가받는다. 화려한 외적 변화보다는 캐릭터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작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이러한 장인 정신이 동료 배우들과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신뢰를 쌓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번 SBS 연기대상에서 선보인 정통 슈트 룩 역시 유행을 따르기보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정확히 아는 윤계상의 패션 철학을 반영한다. 과하지 않지만 놓치지 않는 디테일, 화려함보다 품격을 택하는 선택은 배우로서 그가 걸어온 길과도 맞닿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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