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집중분석] 82메이저② 'FEELM', 다섯 장면으로 완성된 82메이저의 감정 우주

이여름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4-29 05:08:10

82메이저가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펼치고 있다.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K라이프저니|이여름 기자] 82메이저의 미니 5집 'FEELM'(필름)은 단순한 앨범이 아니다. 'Feel'과 'Film'을 합친 제목처럼, 이 앨범은 사랑과 욕망, 갈망과 위로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감정을 필름의 한 컷 한 컷처럼 정밀하게 포착한 작품이다.

타이틀 'Sign'에서 수록곡까지, 5개 트랙의 감정 지형도

앨범의 얼굴인 타이틀곡 'Sign'(사인)은 82메이저가 처음으로 사랑을 정면으로 다룬 곡이다. 절제된 비트와 서정적인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며, 후렴구의 중독성 있는 훅이 곡의 핵심 매력이다. 남성모는 "처음 들었을 때부터 후렴구가 계속 귀에 맴돌았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인트로 격인 'W.T.F'(왓츠 더 퍼스)는 무거운 베이스와 EDM 에너지가 강렬하게 결합된 곡으로, 윤예찬은 "짧은 곡이지만 82메이저의 매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트랙"이라며 직접 추천곡으로 꼽았다. 그는 "무거운 베이스와 킥이 섞여 있어 82메이저 고유의 음악적 정체성이 잘 드러난다"고 덧붙였다.

'CIRCLES'와 'YESSIR!', 사랑의 두 얼굴

황성빈이 개인 추천곡으로 지목한 'CIRCLES'(서클스)는 하우스 기반의 댄스곡으로, 레트로한 댄스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황성빈은 "사랑을 격정적으로 표현하려 노력한 곡이고, 82메이저식 사랑 표현 방식이라 생각하고 들어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소개했다.

'YESSIR!'(예써!)는 묵직한 베이스 위에 갈망의 감정을 녹여낸 곡으로, "나답게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레트로 감성으로 담아냈다. 이번 앨범은 곡마다 색깔이 뚜렷하게 다르면서도 '감정을 필름처럼 기록한다'는 주제 아래 통일감을 유지한다.

멤버 전원 제작 참여… "진심이 담긴 앨범"

이번 앨범에서 82메이저 멤버들은 작사·작곡·편곡 등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윤예찬은 'W.T.F'의 사운드 프로듀싱 작업에 함께했으며, 조성일은 "타이틀곡을 선정할 때 멤버 전원과 소속사 직원들이 모여 수많은 곡을 들은 뒤 '사인'의 중독성과 새로움에 모두 동의했다"고 과정을 공개했다.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자유분방한 가사 역시 멤버들이 직접 써내려간 결과물이다.

82메이저가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펼치고 있다.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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