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원, '골드랜드' 제작발표회서 올블랙 룩으로 여유로운 카리스마 뽐내
이주상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4-28 04:49:28
[K라이프저니|글·사진 이주상 기자] 배우 김희원이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골드랜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특유의 편안하면서도 존재감 넘치는 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올블랙 린넨 셋업… 군더더기 없는 절제의 미학
이날 김희원은 블랙 컬러 린넨 소재의 오버사이즈 셔츠와 와이드 팬츠로 구성된 올블랙 셋업을 선택했다. 넉넉한 실루엣의 셔츠는 박시한 핏으로 여유로움을 강조했으며, 같은 소재와 색상의 와이드 팬츠와 매치해 통일감 있는 룩을 완성했다. 화려한 장식이나 포인트 컬러 없이 블랙 하나로 승부한 스타일링은 오히려 강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화이트 스니커즈로 포인트… 무거움 덜어낸 센스
전체적으로 무게감 있는 블랙 톤 일색인 가운데, 발끝의 화이트 스니커즈가 유일한 포인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자칫 단조롭거나 무거워 보일 수 있는 올블랙 룩에 경쾌함과 캐주얼한 균형감을 더한 선택으로, 격식을 차리되 과하지 않은 세련된 감각을 드러냈다.
포토월서 엄지 척·손 흔들기… 유쾌함으로 현장 분위기 UP
패션만큼이나 포토월에서의 제스처도 인상적이었다. 손을 번쩍 들어 인사하는가 하면, 양손 엄지를 치켜들어 특유의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 무표정으로도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배우로 알려진 김희원이지만, 이날만큼은 환한 미소와 활기찬 포즈로 현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려 주변을 즐겁게 했다.
'골드랜드', 왜 봐야 하나…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
'골드랜드'는 밀수 조직이 숨겨둔 1500억 원 규모의 금괴를 손에 넣은 희주(박보영 분)가 탐욕과 배신이 난무하는 아수라장 속에서 금을 지키기 위해 처절한 사투를 벌이는 생존 스릴러다.
가장 큰 흥행 포인트는 김희원을 비롯한 강력한 빌런진의 존재다. 선한 이미지의 박보영이 홀로 맞서 싸워야 할 적들의 면면이 얼마나 강렬하고 입체적으로 그려지느냐에 따라 스릴러의 긴장감이 좌우되는 만큼, 극 중 김희원이 어떤 캐릭터로 관객을 압박할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두 번째는 생존 스릴러 장르 특유의 숨 막히는 긴장감이다. 1500억이라는 거대한 욕망을 둘러싸고 등장인물들이 언제 어떻게 배신하고 또 배신당하는지를 추적하는 재미가 극의 핵심 동력이다. 선악의 경계가 흐려지는 군상극적 서사는 시청자를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 요소다.
세 번째로 김성훈 감독의 연출력도 빼놓을 수 없다. 탄탄한 장르 문법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액션과 서스펜스를 구현해온 그가 OTT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어떤 스케일과 밀도를 보여줄지 기대를 높인다.
'골드랜드'는 오는 4월 29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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