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라이프저니|글·사진 이주상 기자] 배우 이영애가 구찌(Gucci)의 새로운 팝업 스토어 오픈 현장에서 절제된 실루엣과 화려한 주얼리를 대비시킨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영애는 지난달 30일 서울 반포동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열린 '구찌 에디트 룸(Gucci Edit Room)' 팝업 스토어 오픈 기념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에스파 닝닝, 스트레이 키즈 리노, 박규영, 박재범 등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네이비 톤 오버사이즈 슈트로 완성한 절제된 실루엣
이영애는 이날 어깨선을 넉넉하게 살린 오버사이즈 더블 브레스트 재킷을 메인으로 택했다. 짙은 네이비에 가까운 다크 톤의 재킷은 넓은 피크 라펠과 헐렁하게 떨어지는 소매가 특징으로, 격식 있는 슈트의 문법을 따르면서도 캐주얼한 무드를 더했다. 안에는 블랙 셔츠를 단추를 여러 개 풀어 느슨하게 매치해 딱딱함을 덜어냈고, 하의 역시 같은 톤의 와이드 팬츠로 통일해 헤드 투 토 원톤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발끝에는 무릎 위까지 올라오는 오버 더 니 레더 부츠를 신어 시선을 아래로 이끌었다. 스틸레토 힐과 포인티드 토, 그리고 앞코에 자리한 금속 호스빗 장식이 클래식한 무드에 하드웨어 포인트를 얹었다.
호스빗 백과 레이어드 주얼리로 더한 디테일
가방은 브랜드의 상징인 호스빗 장식이 도드라지는 블랙 레더 백을 매치했다. 골드 체인 손잡이와 금속 버클이 심플한 블랙 백에 포인트를 더했고, 손목의 시계와 여러 개를 겹쳐 낀 링이 손끝에서 화려함을 완성했다. 귀에는 진주와 크리스털이 어우러진 드롭 이어링을 매치해 슈트 룩에 우아한 무게감을 더했다.
윤광 메이크업과 로우 포니테일로 완성한 무드
메이크업은 촉촉한 윤광 베이스로 피부 표현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은은한 핑크 브라운 톤의 립을 더해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인상을 완성했다. 헤어는 앞머리 일부를 얼굴 옆으로 흘려 내리고 나머지는 뒤로 낮게 묶은 로우 포니테일 스타일로 연출해 슈트 룩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이날 그는 손가락 하트와 브이 사인 등 다양한 포즈로 카메라 앞에서 여유로운 매력을 뽐냈다.
구찌의 새로운 미학
이번 팝업의 이름이기도 한 '구찌 에디트 룸'은 브랜드의 최신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내추럴한 소재와 빈티지 마네킹이 균형을 이루는 독특한 분위기 속에서, 여성과 남성을 위한 레디-투-웨어와 핸드백, 슈즈 등 최신 컬렉션이 소개됐다. 특히 핸드백 셀렉션에서는 브랜드의 상징적인 아이콘인 '구찌 재키'를 비롯해 새로운 실루엣의 '구찌 보르세토', '구찌 파파라초'가 함께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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