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라이프저니 - 케이플러스 김재민, ′2025 슈퍼모델선발대회′ 대상…＂글로벌 모델테이너 꿈꾼다＂

[K라이프저니 | 이여름 기자] 대한민국 최대 모델에이전시 케이플러스의 소속 모델 김재민(金在旼)이 '제31회 2025 슈퍼모델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차세대 글로벌 모델로 발돋움했다.

지난 1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김재민은 수백 명의 지원자 중 최종 우승자로 선정되며 한국 패션계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김재민은 본선 무대에서 프로페셔널한 워킹과 뛰어난 무대 장악력, 트렌디한 비주얼로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에 가까운 호평을 받았다. 특히 그가 선보인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와 자신감 있는 태도는 단순한 모델을 넘어 '모델테이너(model-entertainer)'로서의 잠재력을 충분히 입증했다는 평가다.

심사위원들은 "김재민은 런웨이에서의 표현력뿐 아니라 카메라 앞에서의 자연스러움, 그리고 독특한 개성이 돋보였다"며 "모델뿐 아니라 배우, 예능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 가능한 올라운더형 인재"라고 극찬했다.

수상 직후 김재민은 "대상을 받을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이 자리까지 오기까지 많은 분들의 응원과 도움이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국내외 패션 무대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모델테이너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소속사 케이플러스 관계자는 "김재민은 수려한 외모는 물론 다재다능한 매력과 스타성을 고루 갖춘 인재"라며 "모델로서의 기본기가 탄탄할 뿐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김재민이 모델테이너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국내외 주요 패션위크는 물론 다양한 광고, 화보, 방송 활동을 통해 대중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슈퍼모델선발대회는 30년간 한국 패션계를 대표하는 톱모델들을 배출해온 명실상부한 등용문이다. 강승현, 장윤주, 김원중, 김영광 등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스타 모델들이 이 대회 출신이다.

올해로 31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모델테이너' 발굴이라는 새로운 비전 아래 패션과 엔터테인먼트의 경계를 허무는 인재 육성에 방점을 찍었다. 대회 관계자는 "김재민을 비롯한 이번 수상자들이 K-패션과 K-엔터테인먼트를 세계에 알리는 주역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재민의 대상 수상으로 2025년 슈퍼모델선발대회는 새로운 세대의 가능성을 확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klifejourney2025@gmail.com

[저작권자ⓒ K라이프저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