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라이프저니|글·사진 이주상 기자] 트와이스의 미나가 18일 서울 종로구 이마빌딩에서 열린 '티젠X트와이스 콤부차 랩(LAB)' 행사에 참석해 세련된 블랙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미나는 핑크 레이스 브라렛 위에 블랙 크롭 톱을 레이어드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브이넥 라인으로 깊게 파인 크롭 톱은 앞면에 리본 장식과 거친 마감의 프레이드 디테일이 더해져 단순한 블랙 무드에 독창적인 텍스처를 입혔다. 상의 아래 드러나는 핑크 레이스 라인은 걸크러시와 페미닌의 감성이 공존하는 대비를 연출해 룩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하의로는 블랙 미디 스커트를 매치했다. 플레어 실루엣의 무릎 아래 기장이 여성스러운 선을 강조하는 동시에, 허리 부분의 프레이드 헴라인이 크롭 톱의 디테일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상하의 간의 통일감을 완성했다. 미나의 군더더기 없는 복부 라인이 두 피스 사이로 살짝 드러나며 완성도 높은 투피스 무드를 자아냈다.
슈슈/통 삭스·블랙 메리제인으로 완성한 Y2K 감성
미나의 이날 룩에서 단연 눈길을 끈 포인트는 하단 스타일링이었다. 블랙 에나멜 소재의 굽이 있는 메리제인 슈즈에 슈슈/통(SHUSHU/TONG) 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그레이 컬러의 루즈 삭스를 접어 신어 Y2K 감성의 레이어드 룩을 완성했다. 포멀한 스커트 룩에 에포트리스한 무드를 가미한 이 조합은 현 시즌 패션 트렌드인 '올드머니'와 '스트리트' 감성의 절충을 보여주며 신선한 인상을 남겼다.
웨이브 볼륨 다운·화이트 플라워 이어링 포인트
헤어는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블랙 웨이브 헤어로 스타일링했다.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살린 웨이브가 어깨 너머로 풍성하게 흘러내리며 룩 전체에 클래식한 우아함을 더했다. 어두운 컬러의 전체적인 스타일링 속에서도 화이트 플라워 모티프 드롭 이어링이 청아한 포인트를 자아냈으며, 크리스탈 소재가 가미된 것으로 보이는 이어링은 거친 프레이드 패브릭으로 구성된 의상과 대비를 이루며 감각적인 균형감을 완성했다.
내추럴 베이스에 핑크 립으로 마무리한 메이크업
메이크업은 맑고 투명한 피부 표현을 기반으로 완성됐다. 경계가 자연스럽게 번진 브라운 아이섀도와 또렷한 아이라인으로 깊이감 있는 눈매를 연출했으며, 도톰한 입술에는 핑크빛 누드 립으로 마무리해 의상의 핑크 레이스 포인트와 자연스럽게 호응하는 연결고리를 만들어냈다. 과하지 않으면서도 존재감 있는 메이크업이 행사장의 화사한 핑크·옐로우 배경과 어우러지며 미나 특유의 청순미를 돋보이게 했다.
트와이스, 6번째 월드투어로 전 세계 누빈다
한편 트와이스는 현재 6번째 월드투어 'THIS IS FOR'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7월 국내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이번 투어는 아시아, 일본 4개 도시 돔 투어에서 40만 명을 동원하며 건재한 글로벌 위상을 입증했다. 올해는 투어 두 번째 파트로 북미와 유럽 주요 도시 공연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런던·암스테르담·파리·베를린·바르셀로나 등 유럽 공연이 매진을 기록하며 현지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오는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피날레 콘서트를 앞두고 전 세계 팬덤 원스(ONCE)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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