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라이프저니|글·사진 이주상 기자] 홍콩 장르 영화계의 아이콘 조시 호가 화려한 실루엣으로 부천의 밤을 물들였다.
2일 경기도 부천시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린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개막식 레드카펫에 오른 그는 강렬한 오렌지 컬러 드레스로 시선을 압도했다. 이날 조시 호는 독보적인 연기력과 개성으로 장르영화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판타스틱 아이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겹겹의 러플이 만든 볼륨감, 시선을 압도하다
조시 호는 이날 강렬한 오렌지 톤의 드레스로 등장해 단연 눈길을 사로잡았다. 어깨부터 소매까지 겹겹이 쌓인 대형 러플이 극적인 볼륨을 완성했으며, 층층이 겹쳐진 티어드 스커트가 걸음을 옮길 때마다 물결치듯 넘실거리며 생동감을 더했다. 대담한 색감과 과감한 볼륨을 앞세운 이 드레스는 무심한 듯 화려한 무드로 완성돼, 레드카펫 위에서 단연 시선을 압도하는 룩으로 자리매김했다.
앤티크한 헤리티지 주얼리와 태슬 파우치로 완성한 디테일
가슴에는 화려한 장식이 돋보이는 앤티크 스타일 목걸이를 매치해 오렌지 드레스와 색다른 대비를 이뤘다. 허리 부근에는 태슬이 길게 늘어진 버건디 컬러의 미니 파우치를 매치해 클래식한 무드를 더했으며, 헝클어진 듯 자연스럽게 웨이브를 살린 헤어스타일과 핑크빛으로 강조한 블러셔 메이크업이 룩 전체에 개성 있는 완성도를 부여했다.
활발한 포즈와 손짓 인사로 화답한 팬 서비스
조시 호는 포토타임 동안 몸을 돌려가며 드레스 자락이 물결치듯 펼쳐지는 다이내믹한 포즈를 연출했으며, 손을 들어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등 친근한 매력도 함께 선보였다. 화려한 스타일링 속에서도 여유로운 미소를 잃지 않으며 이날 레드카펫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조시 호는 누구
조시 호(Josie Ho)는 홍콩을 대표하는 배우 겸 가수로, 독특한 개성과 파격적인 연기 스펙트럼으로 아시아 장르영화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쌓아온 스타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음악 활동에서도 실험적인 색채를 선보이며 다방면에서 예술적 정체성을 구축해왔다. 이번 BIFAN 30주년 개막식에서는 장르영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판타스틱 아이콘상'을 수상하며 뜻깊은 자리에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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