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라이프저니 | 이여름 기자] 블랙핑크 제니가 지난 10월 4일 '샤넬 2026 봄-여름 컬렉션'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파리로 출국하며 세련된 공항 패션을 선보였다.
이날 제니는 네이비 롱코트에 베이지 니트, 블랙 핀스트라이프 와이드 팬츠를 매치했다. 골드 버튼이 포인트인 오버사이즈 코트는 클래식한 실루엣으로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샤넬 시그니처 퀼팅 블랙 미니백과 심플한 실버 액세서리로 럭셔리함을 더했다.
자연스러운 생머리와 내추럴 메이크업으로 청순미를 강조한 제니는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며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패션 전문가들은 "제니만의 절제된 우아함이 돋보이는 스타일링"이라고 평가했다.
2018년 샤넬 글로벌 앰버서더로 임명된 제니는 '인간 샤넬'로 불리며 패션 아이콘으로 확고한 위상을 다졌다. 그녀가 착용한 아이템은 즉시 완판되는 '제니 효과'를 일으키며, 하이패션부터 스트릿 캐주얼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스타일 리더로 평가받는다.
무대에서는 강렬한 카리스마로 변신하는 제니는 블랙핑크의 핵심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로도 활약 중이다. 2018년 발표한 'SOLO'는 유튜브 조회수 8억 회를 돌파하며 음악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제니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8천만 명을 보유한 아시아 여성 솔로 아티스트 중 최다 팔로워를 기록하고 있다. 해외 매체들은 그녀를 'K-팝의 얼굴'로 소개하며 글로벌 스타로서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청순과 도도함, 귀여움과 섹시함을 오가는 이중적 매력과 '고양이상' 비주얼로 폭넓은 팬층을 확보한 제니는 SNS를 통한 친근한 소통과 무대 위 압도적 아우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완벽주의 성향과 프로페셔널한 작업 태도, 영어·한국어·일본어를 구사하는 언어 능력이 제니의 성공 비결"이라며 "타고난 재능에 끊임없는 노력을 더해 진정한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제니는 현재 블랙핑크 활동과 함께 솔로 아티스트, 배우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며 다음 행보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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