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라이프저니|글·사진 이주상 기자] 그룹 이펙스(EPEX)의 멤버 제프가 9일 서울 강서구 SBS 등촌동 공개홀에서 열린 미니 7집 '소화(韶華) : Epilogue(에필로그)'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소화하며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올 화이트 크롭 후디, 파격적인 실루엣으로 무대 장악
이날 제프는 컷오프(cut-off) 디스트레싱 디테일이 돋보이는 화이트 크롭 집업 후디를 메인 피스로 선택했다. 소매 끝단과 밑단 곳곳에 의도적으로 올을 풀어낸 프레이드(frayed) 가공 처리가 더해져 단순한 화이트 후디에 독창적인 개성과 스트리트 무드를 불어넣었다. 크롭된 기장이 넉넉한 볼륨감 속에서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인상을 완성했다.
라인스톤 그래픽 와이드 팬츠, 무대 위의 존재감
하의는 동일한 화이트 컬러의 극도로 여유로운 와이드 팬츠로 맞춰 완벽한 올 화이트 세트업을 완성했다. 팬츠의 다리를 타고 흘러내리는 크리스털 라인스톤 그래픽 장식이 이 룩에서 가장 강렬한 포인트로 기능하며, 무대 조명 아래 반짝이는 효과를 극대화했다. 원형 라인스톤 클러스터 디테일도 배치돼 화려함을 배가시켰다.
레이어드 실버 체인과 블루 크리스털 펜던트, 스타일의 화룡점정
올 화이트 무채색 룩의 완성도를 끌어올린 것은 주얼리 연출이었다. 목에는 굵은 실버 쿠반 링크 체인 네클리스를 레이어드하고, 스타 모티프 참(charm)이 달린 얇은 체인 네클리스를 함께 매치해 풍성한 레이어링을 연출했다. 실버 링도 여러 손가락에 겹쳐 착용해 디테일까지 꼼꼼히 챙긴 완성도 높은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소화' 시리즈의 대미, 청춘에 대한 음악적 대답
한편 이번 미니 7집 '소화(韶華) : Epilogue'는 이펙스가 2024년부터 이어온 '소화' 시리즈 3부작 정규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에필로그 앨범이다.
타이틀곡 'ECHO(에코)'는 2000년대 감성의 미니멀한 사운드와 리드미컬한 그루브가 어우러진 곡으로, 제프·백승·에이든이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하고 나머지 멤버들도 안무 창작, 스타일링, 녹음 디렉팅 등 각자의 영역에서 앨범 제작에 전방위로 기여하며 음악적 성장을 입증했다.
2021년 데뷔 이래 개성 강한 연작 시리즈로 탄탄한 팬덤을 구축해온 이펙스가 이번 앨범을 통해 '차세대 청춘 아이콘'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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