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무열이 포토타임을 소화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K라이프저니|이여름 기자]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김무열의 근황은 의외로 소박하다. 그는 최근 일을 쉬며 아이를 돌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가 출연한 시리즈는 공개 직후부터 국내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전 세계 수십 개 국가에서도 정상권에 오르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지만, 정작 그는 카메라 밖에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신뢰를 기반으로 작품을 선택하는 태도, 계속될 필요가 있다
그가 이번 작품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로 꼽은 것은 연출자에 대한 깊은 신뢰였다. 현재 교육 현실의 문제들을 들여다볼 수 있는 소재라는 점, 그리고 신뢰하는 감독과 다시 작업할 수 있다는 점이 결정적인 요인이 됐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인기에 편승해 무리하게 차기작 행보를 서두르기보다, 신뢰할 수 있는 연출자와 의미 있는 작품을 신중하게 선별해온 그의 방식을 앞으로도 유지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큰 자산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인기에 대한 무게감 있는 태도, 그 자체가 자산
그는 이번 작품의 글로벌 인기에 대해 기쁘고 감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무겁고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작품이 전하고자 했던 이야기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있다고 밝혔다. 인기에 들뜨기보다 작품의 메시지를 곱씹는 이러한 태도는, 앞으로의 행보에서도 그가 가벼운 화제성보다는 메시지가 있는 작품을 선택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배우와 아빠, 두 정체성의 균형이 만들 다음 챕터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그는 어려운 환경을 딛고 일어선 배우이자, 결혼과 육아를 통해 한층 성숙해진 한 가정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이번 작품이 만들어준 글로벌 흥행은 그에게 더 큰 기회의 문을 열어줬지만, 동시에 그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가정과의 균형을 지키는 일 역시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무리하게 활동 보폭을 넓히기보다, 가족과의 시간을 지키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작품을 차근차근 선택해 나아가는 행보가 지금의 그에게는 가장 유익한 다음 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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