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집중분석]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⑦ 유리아, “다양한 사랑의 얼굴을 보여줄 수 있는 것, 그게 사랑 세포의 매력”

이여름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7-12 18:18:49

유리아와 티파니영(오른쪽)이 프레스콜을 소화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K라이프저니|이여름 기자]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에서 김소향과 함께 사랑 세포 역을 맡은 유리아가 9일 프레스콜에서 캐릭터에 대한 색다른 해석을 전했다.

“우리 공연의 유일한 악역 아닌 악역”

유리아는 “처음에 언니(김소향)와 어떻게 하면 이 캐릭터가 사랑스러워야 할까 이야기를 나눴는데, 사실 생각해보면 우리 공연의 유일한 악역 아닌 악역이 저인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사랑에도 여러 유형이 있고, 내 사랑이 옳다고 우기는 것이 상대가 받아들이기엔 다른 형태로, 어떻게 보면 집착으로 보일 수도 있는데, 그 부분이 악역의 모습으로 비춰질 수도 있겠다는 지점을 오히려 이용했다고 생각한다”고 캐릭터에 대한 해석을 밝혔다.

“결국 사랑도, 유미도 함께 자존감을 찾아가는 이야기”

유리아는 “여러 유형의 사랑을 보여주면서 결국 마지막에는 사랑이 유미와 가장 큰 감성적 교류를 하며 다시 안정을 찾아가는, 자존감을 크게 찾아가는 시나리오라고 느꼈다”며 “그 여러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귀엽다가도 나쁜 마녀처럼, 또 순한 양처럼”

사랑 세포만의 매력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유리아는 “아무래도 여러 다양한 모습을 대놓고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에서 혜택을 많이 받은 캐릭터라고 생각한다”며 “귀엽다가도 나쁜 마녀처럼 보였다가, 또 한없이 순한 양처럼 보였다가 하는 모습을 마음껏 보여드릴 수 있게 대본이 쓰여 있어서, 그게 저희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다”고 밝혔다. 

뮤지컬 ‘몽유도원’, ‘멤피스’, ‘영웅’ 등에서 팔색조 매력을 뽐내온 유리아는 탁월한 성량과 섬세한 감정 조절로 유미의 복잡 미묘한 심리 변화를 무대 위에 완벽히 녹여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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