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집중분석]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⑥ 김소향, “사랑이 무너질 때 유미가 얼마나 약해지는지 보여주는 게 저희의 몫”
이여름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7-12 18:13:16
[K라이프저니|이여름 기자]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에서 프라임 세포 ‘사랑’ 역을 맡은 김소향이 9일 프레스콜에서 캐릭터가 지닌 무게감을 전했다.
“가장 중요한 세포이기에, 가장 크게 흔들리는 것도 보여줘야”
김소향은 “유미의 프라임 세포, 유미에게 가장 중요했던 세포는 바로 사랑 세포였다”며 “그 사랑 세포가 길을 잃고 사랑이 무너질 때, 프라임이 얼마나 약해지고 한없이 바닥으로 내려갈 수 있는지를 보여드리는 것 또한 저희의 몫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유일하게 흑화도 되고, 그 안에서 가장 프라임이었던 것만큼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꼈고, 그 부분에 많이 포커스를 두고 연기했다”고 전했다.
“같은 제목의 노래, 두 번에 걸쳐 다른 감정을 담다”
가장 ‘애정’하는 장면을 묻는 질문에 김소향은 “1막과 2막에 같은 제목의 넘버가 나오는데, 이를 두 번에 나눠 부르면서 어떤 감정으로 관객들에게 전달할 것인가에 대해 가장 많이 고민했다”고 밝혔다. 그는 “노래로만 승부를 보는 것이 아니라, 이 장면을 통해 관객분들이 내 안의 메이저 세포는 나에게 어떤 말을 외치고 있을까를 한 번 더 생각해 보시게끔 하고 싶었다”며 애정이 담긴 장면의 의미를 설명했다.
압도적 가창력으로 완성하는 프라임의 카리스마
뮤지컬 ‘시스터액트’, ‘안나 카레니나’, ‘에비타’ 등에서 압도적인 가창력을 선보여온 김소향은, 사랑이 곧 법이라는 신념을 가진 리더의 카리스마와 남모를 트라우마를 지닌 사랑 세포의 복잡한 내면을 실감 나게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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