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집중분석]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② 티파니영, “유미는 완벽하지 않기에 더 사랑스러운 인물”

이여름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7-12 17:53:52

티파니영이 프레스콜을 소화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K라이프저니|이여름 기자]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에서 주인공 유미 역을 맡은 티파니영이 9일 열린 프레스콜에서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모두의 이야기로 공감할 수 있는 인물 만들기에 집중”

티파니영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역할을 준비하면서 굉장히 많은 디테일과 레이어링에 신경을 썼지만, 가장 중점을 둔 것은 관객이 유미라는 인물을 ‘모두의 이야기’로 공감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매회 관객과 함께 유미를 완성해 나간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며 공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망설이고 두려워하는 모습이 더 사랑스럽다”

티파니영은 유미라는 캐릭터의 매력에 대해 “완벽하거나 특별한 사람이기보다는 망설이고 두려워하고 불안한 인물”이라며 “확실하지 않은 그 모습이 더 사랑스럽고 아름답다는 게 유미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만의 성장 페이스, 나에게 맞춰서 가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계속해서 전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매회 신기하고 감사한 작품”

그는 “공연을 마치고 나면 매회 참 신기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저 역시 유미를 통해 성장해 나가는 것 같고,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워가는 것 같아 감사한 시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그룹 소녀시대로 활동했으며 뮤지컬 ‘시카고’ 등에서 섬세한 연기와 무대 장악력을 보여준 티파니영은, 이번 작품에서 직장 생활과 연애 사이에서 고뇌하고 성장하는 유미의 내면세계를 입체적인 대사 처리와 가창력으로 표현해낼 예정이다.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은 8월 23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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