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MxP 크루, 폭발적 드럼 연주로 밴드 에너지 폭발시키는 '리듬의 심장'
이여름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1-22 15:57:38
[K라이프저니|이여름 기자] 지난 21일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열린 AxMxP(에이엠피) 미니 1집 'Amplify My Way' 발매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드러머 크루가 압도적인 연주력과 무대 장악력으로 밴드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완성했다.
핑크빛 숏컷 헤어에 흰색 상의를 매치한 크루는 소노르(SONOR) 브랜드의 나무 재질 드럼 세트 앞에서 역동적인 연주를 펼쳤다. 여러 개의 심벌과 다양한 드럼 패드를 능숙하게 오가며 타이틀곡 'PASS'의 공격적인 비트를 구사하는 모습은 프로 드러머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특히 빨간 조명 아래에서 드럼스틱을 높이 들어 올리며 강렬하게 심벌을 치는 장면은 밴드 무대의 하이라이트로 꼽혔다.
Metalcore부터 팝 펑크까지, 장르 넘나드는 드럼 연주
크루의 가장 큰 강점은 다양한 장르의 드럼 패턴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능력이다. Metalcore와 Phonk 사운드가 결합된 첫 번째 타이틀곡 'PASS'에서는 거침없이 몰아치는 공격적인 비트로 곡의 강렬함을 극대화했고, 랩코어 트랙 'Too Much'에서는 타이트하게 깔린 드럼으로 압도적인 볼륨감을 만들어냈다.
하이틴 무드의 팝 펑크 'Punch-Drunk'에서는 경쾌하고 활기찬 비트로 청량한 에너지를 전달했고, 감성적인 모던 록 '그리고 며칠 후 (Thereafter)'에서는 감정의 기복에 맞춰 섬세하게 강약을 조절하며 곡의 서사를 뒷받침했다. 이처럼 크루는 록, 힙합, 발라드를 넘나드는 AxMxP 특유의 크로스오버 사운드에서 리듬 섹션의 핵심축으로 기능하며 밴드의 음악적 정체성을 완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베이스 주환과의 완벽한 리듬 섹션 조합
드럼과 베이스는 밴드 사운드의 리듬 섹션을 구성하는 핵심 악기다. 크루는 베이시스트 주환과의 긴밀한 호흡으로 AxMxP 사운드의 단단한 기반을 구축했다. 두 멤버가 만들어내는 그루브는 보컬 하유준의 랩과 김신의 기타 리프 위에 탄탄한 리듬 기반을 제공하며, 곡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특히 'PASS'와 'Too Much' 같은 공격적인 트랙에서 크루의 드럼은 곡의 추진력을 만들어내는 엔진 역할을 했고, '너의 멜로디가 됐어 (I Melody You)'와 '너의 평소에 (Be yours)' 같은 감성적인 트랙에서는 절제된 연주로 보컬과 멜로디를 돋보이게 하는 섬세함을 보여줬다.
비주얼과 퍼포먼스를 겸비한 무대 장악력
크루는 드럼 연주 실력뿐 아니라 무대 위에서의 비주얼과 퍼포먼스로도 주목받았다. 핑크와 로즈 골드를 오가는 개성 있는 헤어 컬러는 록 밴드 특유의 자유로운 이미지를 강조했고, 드럼 연주 중 보여주는 역동적인 동작과 표정은 밴드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전달했다.
드럼은 밴드에서 무대 뒤편에 위치하지만, 크루는 강렬한 연주와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매너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드럼스틱을 높이 들어 올려 심벌을 치는 순간, 강렬한 비트에 맞춰 몸을 움직이는 모습은 단순한 연주를 넘어 하나의 퍼포먼스로 완성됐다.
'나다운 길'을 향한 AxMxP의 음악적 여정
미니 1집 'Amplify My Way'는 앨범명처럼 세상의 기준이 아닌 자신만의 방식으로 꿈을 찾아가는 청춘의 이야기를 담았다. 꿈을 정해 두고 달려가기보다 각자의 속도로 살아가며 꿈의 모양을 찾아가는 메시지는 크루를 비롯한 네 멤버의 음악적 여정과도 일맥상통한다.
크루는 다양한 장르의 드럼 패턴을 자신만의 색으로 소화하며 AxMxP의 '꿈의 스펙트럼'을 완성하는 데 기여했다. 어떤 장애물도 막을 수 없다는 자신감을 담은 'PASS'부터 사랑의 간절함을 그린 '그리고 며칠 후 (Thereafter)'까지, 크루의 드럼은 극과 극의 감정을 오가는 음악 서사를 뒷받침하는 중심축 역할을 했다.
선배 밴드와 어깨 나란히, 차세대 드러머로 부상
한편 AxMxP는 지난 연말 소속사 선배 씨엔블루(CNBLUE), 엔플라잉(N.Flying)과 함께 '카운트다운 판타지 2025/2026(CDF 2025/2026)' 라인업에 합류했다. 데뷔 4개월 만에 대형 공연 무대에 서게 된 것은 크루를 비롯한 멤버들의 연주 실력이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다.
크루는 쇼케이스에서 "드럼은 밴드의 심장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에서 AxMxP만의 리듬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폭발적인 에너지와 섬세한 감성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는 드러머 크루의 행보가 AxMxP를 차세대 록 밴드 신흥 강자로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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