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W 서울패션위크] 태국 배우 지 프룩(Zee Pruk), 빈티지 체크 수트로 완성한 레트로 세련미
이주상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2-04 02:47:50
[K라이프저니|글·사진 이주상 기자] 2월 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6 F/W 서울패션위크 '뮌(MUNN)' 컬렉션 오프닝에 참석한 태국 배우 지 프룩(Zee Pruk)이 독특한 빈티지 감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 프룩은 브라운 톤 체크 패턴의 오버사이즈 더블브레스트 재킷에 화이트 셔츠, 다이아고날 스트라이프 타이, 와이드 팬츠를 매치한 레트로 클래식 룩을 선보였다. 넉넉한 숄더 라인과 루즈한 핏은 1970년대 빈티지 테일러링을 연상시키며, 한현민 디자이너가 추구하는 해체주의적 미학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
스트라이프 타이로 강조한 클래식 디테일
지 프룩의 브라운과 화이트 스트라이프 타이는 체크 수트와 대비를 이루며 시각적 포인트를 제공한다. 다이아고날 패턴의 타이는 전통적인 영국 스쿨룩을 연상시키면서도, 오버사이즈 수트와 매치되어 현대적 감각을 더한다. 화이트 셔츠의 깔끔한 칼라와 타이의 조합은 정제된 우아함을 표현하며, 전체 룩에 단정하면서도 개성 있는 분위기를 부여한다.
퍼머 헤어로 완성한 소프트 카리스마
지 프룩의 브라운 컬러 퍼머 헤어스타일은 이마를 덮은 앞머리와 자연스러운 웨이브로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했다. 특히 귀 뒤로 넘긴 사이드 헤어와 볼륨감 있는 뒷머리는 얼굴 라인을 살리면서도 예술가적 감성을 드러낸다. 펄 이어링을 착용해 세련된 디테일을 더한 점도 돋보이며, 깨끗한 피부 톤과 자연스러운 립 컬러는 건강하고 청량한 비주얼을 완성한다.
태국 BL 드라마의 글로벌 아이콘
지 프룩은 태국 BL(Boys' Love) 드라마 시리즈로 아시아 전역에서 폭발적 인기를 얻은 배우다. 섬세한 감정 연기와 파트너 배우와의 완벽한 케미스트리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특히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팬덤이 두텁다. 이번 서울패션위크 참석은 그가 태국을 넘어 한국 패션계와 문화 산업에 관심을 표명하는 의미 있는 행보로 해석된다.
연기와 패션을 아우르는 다재다능함
지 프룩은 배우로서의 연기력과 함께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주목받아왔다. SNS를 통해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패션 인플루언서로서의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으며, 태국 패션 매거진과 브랜드 화보에서도 활발히 활동한다. 이번 빈티지 체크 수트 스타일링은 그가 트렌디한 아이템뿐 아니라 클래식하고 독특한 감성의 패션도 자연스럽게 소화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진심 어린 팬 소통으로 쌓은 국제적 팬덤
지 프룩의 인기 비결은 뛰어난 외모와 연기력을 넘어 팬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에 있다. SNS와 팬미팅을 통해 다양한 언어로 팬들과 교류하며 국제적 친밀감을 형성해왔고, 겸손한 태도와 성실한 자세로 꾸준한 신뢰를 쌓았다. 포토월에서 보여준 손 인사와 부드러운 미소는 그가 가진 친화력과 프로페셔널함을 동시에 드러낸다.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교류의 가교
지 프룩의 서울패션위크 참석은 태국과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및 패션 산업 교류를 상징하는 사건이다. 태국 BL 드라마의 한류 영향을 받은 제작 방식과 K-팝 스타일링의 융합은 새로운 아시아 대중문화 트렌드를 만들어내고 있다. 빈티지 체크 수트로 완성한 레트로 세련미, 섬세한 연기력, 국제적 소통 능력을 갖춘 지 프룩의 매력은 아시아 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확장과 함께 더욱 주목받을 전망이다.
klifejourney2025@gmail.com
[ⓒ K라이프저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