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바 프로쇼 챔피언 박한나, 넘치는 자신감! [포토]

이주상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5-10-16 14:37:27

박한나. 이여름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K라이프저니 | 이여름기자] 지난 10월 3일 세계적인 보디빌딩.피트니스 단체인 나바(NABBA)가 주관하는 '2025 나바 프로쇼'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아이벡스(IVEX)에서 열렸다.

비키니 모델 프로전에서 챔피언을 차지한 박한나가 완벽한 근육미를 뽐내고 있다.  

박한나의 가장 큰 강점은 과도하지 않으면서도 선명한 근육 라인과 여성적 곡선미의 완벽한 조화다. 피트니스 비키니 부문은 보디빌딩과 달리 극단적인 근육량보다는 심미적 비율과 우아한 실루엣을 중시하는데, 박한나는 이 기준을 정확히 충족시켰다.

전면에서 보이는 삼각근은 적절한 둥근 형태로 어깨 라인을 강조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발달을 보였다. 복부는 복직근의 세로 라인이 선명하게 드러나며, 낮은 체지방률 속에서도 여성스러운 허리 곡선을 유지했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둔근(gluteus) 발달이다. 후면 포즈에서 확인되는 둔근의 볼륨감과 라운드한 형태는 피트니스 비키니 심사에서 중요한 평가 요소로, 박한나는 이 부분에서 압도적인 강점을 드러냈다. 햄스트링과의 자연스러운 연결선, 그리고 허리에서 힙으로 이어지는 S라인이 매우 조화롭다.
 
체지방률은 약 12-15% 수준으로 추정되며, 이는 피트니스 비키니 부문에서 요구하는 이상적인 범위다. 과도하게 낮은 체지방이 아닌, 건강미를 유지하면서도 근육의 톤과 라인이 명확히 보이는 수준이다.

등 근육 역시 적절한 발달을 보였다. 승모근과 광배근의 디테일이 드러나지만 과하지 않아 여성적인 실루엣을 해치지 않는다. 척추기립근이 자연스럽게 보이며 전체적인 백 라인을 완성했다.
 
한 심사위원은 "박한나 선수는 단순히 근육 발달만이 아니라 전체적인 프레젠테이션에서도 완성도가 높다"며 "자신감 있는 포징과 우아한 무대 매너가 체격의 장점을 더욱 극대화했다"고 평가했다.

퍼플 톤의 스톤 비키니 역시 피부 톤과 조화를 이루며 전체적인 비주얼을 한층 돋보이게 만들었다. 웨이브진 긴 머리와 세련된 메이크업은 피트니스 비키니 부문이 요구하는 글래머러스한 이미지를 완벽히 구현했다.
 
이미 나바 프로쇼 챔피언 타이틀을 보유한 박한나는 이번 무대에서도 그 실력을 입증했다. 한 피트니스 관계자는 "피트니스 비키니 부문에서 추구하는 이상적인 체형의 교과서"라며 "여성 피트니스의 긍정적인 롤모델"이라고 입을 모았다.

박한나는 대회 후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며 "피트니스를 통해 많은 여성들이 자신감을 얻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를 주최한 일론 초이 나바코리아 대표는 "나바코리아는 명성그대로 한국을 대표하는 보디빌딩, 피트니스 단체다. PDQ전과 프로쇼는 선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무대다. 올해는 영국, 호주, 뉴질랜드, 태국, 일본 등 전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선수들의 기량만큼 최고의 무대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나바(NABBA(National Amateur Body-Builders' Association))는 1950년 영국에서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아마추어 보디빌딩 조직이다. 현재까지 70여 개국 이상의 회원국을 보유하며 전 세계 보디빌딩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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