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재킷에 담은 클래식의 품격, 정려원(Jung Ryeo-won)이 입은 발렌티노의 낭만
이주상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11-08 10:40:11
[K라이프저니|글·사진 이주상 기자] 배우 정려원(Jung Ryeo-won)이 강렬한 레드 컬러로 발렌티노(Valentino)의 새 시즌을 대변했다.
정려원은 6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서 열린 메종 발렌티노(Valentino) ‘2027 크루즈 컬렉션 프레젠테이션' 포토콜 행사에 참석했다. 크림빛 배경 앞에서도 선명하게 빛난 붉은 재킷은 현장에서 단연 시선을 끌었다.
블랙 리본 레드 재킷, 클래식에 얹은 로맨틱 포인트
이날 정려원은 발렌티노 특유의 대담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룩을 선택했다. 어깨의 볼륨감이 살아 있는 레드 크롭 재킷은 블랙 트리밍과 앞섶의 리본 장식으로 사랑스러운 포인트를 더했다. 재킷 안에는 블랙 톱을 매치해 강렬한 색 대비를 만들었고, 허리에는 V로고 버클이 달린 블랙 에나멜 벨트를 둘러 실루엣을 또렷하게 잡았다.
하의는 그레이 톤의 와이드 핀턱 팬츠로 균형을 맞췄다. 은은한 스트라이프 결이 느껴지는 팬츠는 화려한 상의를 차분하게 받쳐 주며 한층 세련된 오피스 룩의 감각을 완성했다. 포즈를 취하는 중간중간 한 손을 주머니에 넣는 여유로운 제스처도 룩의 멋을 배가했다.
진주 목걸이와 스터드 백, 디테일로 완성한 우아함
액세서리는 룩의 격을 끌어올렸다. 크리스털 장식이 곁들여진 볼드한 진주 목걸이는 레드 재킷과 어우러져 고전적이면서도 화려한 분위기를 냈다. 여기에 발렌티노의 시그니처 코드인 스터드 장식이 더해진 블랙 레더 숄더백을 어깨에 메 클래식한 무드를 이어갔다.
헤어와 메이크업은 힘을 뺀 자연스러움에 방점을 찍었다. 풍성한 웨이브를 살린 긴 머리는 재킷의 강렬함을 부드럽게 중화했고, 맑고 윤기 나는 피부 표현에 은은한 로즈 톤 립을 더해 편안한 인상을 완성했다. 카메라를 향해 손으로 입을 가리며 수줍게 웃거나, 환한 미소로 시선을 돌리는 모습에서는 특유의 친근한 매력도 한껏 묻어났다.
‘Valentino 2027 Cruise’, 특별함과 일상이 공존하는 새 워드로브
이번 행사는 '발렌티노 2027 크루즈 컬렉션 프레젠테이션'의 일환이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Alessandro Michele)가 전개한 이번 컬렉션은 메종의 헤리티지와 현대적인 일상복의 감각을 자유롭게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프레피 코드와 로맨틱한 디테일, 대담한 컬러, 시그니처 코드가 어우러져 특별함과 일상이 공존하는 새로운 워드로브를 제안한다.
6일 저녁 열린 포토콜에는 정려원과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Code Kunst), 그룹 아이브(IVE) 리즈(Liz)가 참석해 각자의 개성으로 컬렉션을 소화했다. 그중 정려원은 대담한 레드와 클래식한 디테일을 한 벌에 담아 성숙하고 우아한 발렌티노의 매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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