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피 무드에 낭만 한 스푼, 아이브(IVE) 리즈(Liz)가 입은 발렌티노의 2027 크루즈
이주상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11-08 10:24:49
[K라이프저니|글·사진 이주상 기자] 그룹 아이브(IVE) 리즈(Liz)가 메종 발렌티노(Valentino)의 새 컬렉션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물들였다.
리즈는 6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서 열린 '발렌티노 2027 크루즈 컬렉션 프레젠테이션' 포토콜 행사에 참석했다. 크림빛 배경 앞에 선 그는 사랑스러운 하트 포즈와 은은한 미소로 포토콜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달콤하게 만들었다.
화이트 재킷 드레스에 블랙 리본, 소녀와 우아함의 경계
이날 리즈가 선택한 룩은 프레피 코드에 로맨틱한 디테일을 얹은 미니 드레스였다. 주름 디테일이 돋보이는 화이트 재킷 스타일 드레스에 스카이블루 컬러의 셔츠 칼라와 커프스를 더해 청량한 색 대비를 줬다. 여기에 가슴께부터 길게 내려오는 블랙 리본 타이와 허리 아래 묶은 보 장식이 포인트가 돼 교복을 연상시키는 단정함 속에서도 사랑스러운 무드를 살렸다.
슈즈는 발렌티노의 시그니처 코드인 스터드 장식 화이트 슬링백 힐로 마무리했다. 금빛 스터드가 촘촘히 박힌 구두는 소녀 같은 룩에 당당한 에지를 더하며 전체 스타일의 균형을 잡았다.
시그니처 V로고 백과 쥬얼리, 디테일로 완성한 존재감
액세서리는 룩의 격을 높였다. 리즈는 스웨이드와 레더 패치워크가 쉐브론 패턴을 이루는 브라운 컬러 V로고 백을 어깨에 메 클래식한 분위기를 더했다. 골드 체인과 스터드 스트랩, 꽃 모양 참 장식이 어우러진 백은 화이트 룩과 대비되며 깊이감을 줬다. 귀에는 크리스털이 빼곡히 박힌 스퀘어 이어링에 대형 진주 드롭을 매치해 화려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챙겼다.
헤어와 메이크업은 룩의 콘셉트에 충실했다. 가볍게 흐트러뜨린 시스루 뱅과 잔머리를 살린 땋은 헤어스타일은 동화 속 주인공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메이크업은 맑은 피부 표현 위에 복숭아빛 치크와 로지한 아이 메이크업을 더했고, 입술은 촉촉한 코럴 핑크 립으로 마무리해 사랑스러운 인상을 완성했다. 볼에 손가락을 대거나 귀 옆으로 손을 올리는 등 다채로운 포즈로 포토콜 내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Valentino 2027 Cruise’, 특별함과 일상이 공존하는 새 워드로브
이번 행사는 '발렌티노 2027 크루즈 컬렉션 프레젠테이션'의 일환이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Alessandro Michele)가 전개한 이번 컬렉션은 메종의 헤리티지와 현대적인 일상복의 감각을 자유롭게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프레피 코드와 로맨틱한 디테일, 대담한 컬러, 발렌티노의 시그니처 코드가 어우러져 특별함과 일상이 공존하는 새로운 워드로브를 제안한다.
6일 저녁 열린 포토콜에는 배우 정려원,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Code Kunst), 리즈가 참석해 각자의 개성으로 컬렉션을 소화했다. 그중 리즈는 프레피 코드와 로맨틱 무드를 한 벌에 담아내며 컬렉션의 키워드를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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