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 투명해진 빛

이주상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8-31 09:57:57

투명해진 빛.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K라이프저니|글·사진 이주상 기자] 우연히 포착된 이미지. 시선은 위가 아닌 아래로 향합니다. 파란 빛은 검게 변하고 있습니다. 경계는 점점 심해집니다. 

투명해진 빛

한때 하얀 빛이었던 것이 
이름을 잃어간다.

너무 오래 바라본 희망은 
투명해져서, 만질 수 없다.

경계는 무너지고 
푸름은 검은 바다, 심연을 향해 빠져 들어간다.

깊이를 재던 손은 
이제 아무것도 짚지 못한다.

빛은 스며들어 
어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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