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집중분석]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⑦ 윤유선, "두고 온 자식들 향한 그리움, 처음 받아보는 사랑을 연기하다"

이여름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7-23 08:11:16

윤유선이 기자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왼쪽은 극중에서 윤유선과 호흡을 맞추는 권해효.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K라이프저니|이여름 기자] 한규림·규영·규오 삼남매의 친모이자 재혼 후 딸바보 남편의 사랑을 받는 고윤희 역으로 윤유선이 묵직한 존재감을 예고했다.

"감정을 많이 표현해야 하는 역할"

윤유선은 캐릭터를 소개하며 눈물이 많은 역할이라는 점을 언급, "그만큼 또 감정을 많이 표현해야 되는 일이 아닐까 싶다"고 밝혔다. 고윤희는 전 남편 한석중(류승수 분)의 일방적인 이혼 요구로 세 자녀를 두고 집을 나와야 했던 아픈 과거를 지녔으며, 이후 장훈태(권해효 분)의 집 가정부로 지내다 재혼해 새로운 행복을 찾았지만 여전히 두고 온 세 자녀에 대한 그리움을 품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이렇게 즐거운 일을 하며 살 수 있는 게 감사하다"

최근까지 쉼 없이 작품 활동을 이어온 원동력을 묻는 질문에 윤유선은 "이렇게 즐거운 일을 하면서 살 수 있는 저의 삶이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지금도 이렇게 재밌는 대본을 보면 너무 설렌다"고 밝혔다. 이어 "늘 일할 수 있는 게 이렇게 즐겁고 행복한 일을 계속 할 수 있다는 것, 그 감사한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승수 씨가 뭘 해도 밉게 보였으면, 훈태 선배님께는 완전히 감정 이입"

극 중 전남편과 현남편 중 어느 쪽과 호흡이 좋았느냐는 질문에 윤유선은 웃으며 "승수 씨가 워낙 귀여운 동생이고 정말 선한 사람인데, 이번에는 진짜 꼴 보기 싫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처를 많이 준 인물이기 때문에, 승수 씨가 뭘 해도 예뻐 보이지 않을 만큼 큰 상처였으면 좋겠다"며 "반면 권해효 선배님은 극 중에서 윤희를 한없이 품어주기 때문에, 완전히 감정을 이입해서 처음 받아보는 사랑을 하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유선은 끝으로 "저희 드라마는 누군가는 공감하고, 또 누군가는 위로받을 수도 있는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며 "함께 해주시고 많이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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