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집중분석] 'We made' 아이들⑤ 우기, "타이베이돔·홍콩 스타디움서 느낀 감동…음악은 세계를 잇는다"
이여름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7-07 08:06:42
[K라이프저니|이여름 기자] 그룹 아이들의 우기가 월드투어를 통해 체감한 글로벌 인기와 새 앨범에 담은 각오를 전했다.
아이들은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미니 9집 'We mad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사회는 개그맨 류재필이 맡았다.
"말이 달라도 우리 노래를 다 떼창 해주셨다"
아이들은 신보 발매에 앞서 '2026 i-dle WORLD TOUR [Syncopation]'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K팝 걸그룹 최초로 대만 타이베이 돔 무대에 올랐고, 지난 6월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는 양일간 약 8만 명의 관중을 모았다.
이와 관련해 글로벌 인기를 얼마나 실감했는지 묻는 질문에 우기는 "가수로서 월드투어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정말 뿌듯한 일"이라며 "타이베이돔과 홍콩 스타디움 모두 저희가 처음으로 도전한 규모였는데, 실감이 안 갈 정도로 많은 팬들이 와주셔서 팬분들 덕분에 이렇게 큰 공간을 채울 수 있다는 걸 다시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한국어로 노래해도 언어가 다른 팬분들이 계속 한국어로 따라 해주시고 노래를 다 떼창 해주시는 걸 보면서, 음악이야말로 전 세계 팬들을 하나로 연결해줄 수 있다는 걸 느꼈다"며 "정말 감동을 많이 받았고, 세계 모든 팬들을 위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리가 가장 젊을 순간, 건강하게 지금에 집중"
아이들의 다음 스텝을 묻는 질문에 우기는 "일단 다들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그는 "고년 차다 보니 다들 조금씩 나이가 들었고, 아직 젊지만 건강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데뷔 때부터 저희가 계속 자작곡을 해왔기 때문에, 하고 싶은 음악을 계속 하자는 메시지를 잃지 않고 초심을 지키며 활동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최근 좋은 말을 들었는데, '지금이 우리 인생에서 가장 젊은 순간'이라는 말이었다"며 "그러니 이 순간을 소중하게,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인상적인 소신을 전했다.
"같은 여름이라도 색깔은 다양하다"
기존의 시원한 콘셉트의 서머송 '덤디덤디', '클락션', 'HWAA' 등과 달리 이번엔 '이열치열' 콘셉트로 방향을 바꾼 이유를 묻는 질문에 우기는 "같은 여름이라도 저희가 정말 다양한 색깔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게 첫 번째 이유였다"고 설명했다.
"1위 하고 싶다…많은 곳에서 울려 퍼지길"
이번 곡으로 기대하는 성과를 묻는 질문에는 솔직하고 당당한 목표를 밝혔다. 우기는 "많은 팬분들과 대중분들이 저희 노래로 '이열치열'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며 "사실은 1위도 하고 싶고, 정말 많은 곳에서 이 노래가 울려 퍼져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닿았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바람을 전했다. 건강을 최우선으로 꼽으면서도 목표 의식은 분명히 드러낸 셈이다.
"깜짝 무대까지 준비했다"
쇼케이스 말미, 준비된 무대가 하나 더 있다는 사회자의 말에 우기가 직접 설명을 덧붙였다. 그는 "콘서트에서 선공개하고 뮤직비디오까지 공개했던 'Crow' 무대를 준비했다"며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져서 빠르게 옷을 갈아입고 멋있는 무대로 돌아올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취재진에게 양해를 구했다.
월드투어의 감동을 무대 위 확신으로
이날 우기의 답변에서는 글로벌 무대에서 쌓은 경험이 곧 다음 목표에 대한 확신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뚜렷했다. 건강과 초심을 강조하면서도 '1위'라는 명확한 목표를 밝힌 그의 태도는, 아이들의 이번 활동을 향한 팀 내부의 자신감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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