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집중분석] ‘타짜: 벨제붑의 노래’⑤ 김민호, “두 태영의 시간을 가장 오래 지켜본 친구”…하마로 완성한 우정의 온도

이여름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8-19 07:59:24

김민호가 기자의 질문을 유심히 듣고 있다.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K라이프저니|이여름 기자] ‘타짜: 벨제붑의 노래’에서 장태영, 박태영의 오랜 친구 하마 역을 맡은 배우 김민호가 18일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작품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비밀이 없는 사이…같이 놀고 같이 도망 다니던 친구”

김민호는 하마라는 인물에 대해 “장태(영)와 박태(영)는 학창 시절부터 굉장히 친한 친구”라며 “비밀이 없는 사이로 항상 많은 것을 공유하고 같이 놀고 같이 도망도 다녔던 친구”라고 소개했다.

두 친구를 가까이서 지켜본 시선으로 그는 “장태는 매력이 굉장히 많다. 우리 같은 친구가 봐도 이런 면도 있네 싶을 정도로 인기가 많고 안 좋아할 수가 없는 캐릭터”라고 말했다.

“타짜 세계관에 들어왔다는 것 자체가 큰 영광”

김민호는 배우로서 ‘타짜’ 시리즈에 합류하게 된 소감에 대해 “우리나라에서 타짜, 그리고 제가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이후에 타짜 이 세계관에 들어온다는 거 자체가 너무 큰 영광이고 그냥 정말 너무 감사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국희 감독님이 항상 칭찬을 많이 해 주셔서 더 힘내서 촬영을 잘할 수 있었던 거 같다”며 “변요한 선배님도 본인 촬영이 아님에도 항상 현장에 나오셔서 응원해 주셨고, 노재원 배우에게도 정말 많이 배웠다”고 동료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시리즈 원년 캐릭터 ‘아귀’ 오마주로 분위기 UP

이날 김민호는 진행자의 요청으로 시리즈 1편의 대표 캐릭터 ‘아귀’(김윤석 분)의 말투를 흉내 내는 오마주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는 “앞서 감독님들의 응원 메시지 중 최국희 감독님을 가장 존경한다”며 특유의 걸걸한 말투로 “함께하게 돼서 영광이었다”, “추석에 타짜, 아무도 안 보면 다 부질러 버린다”는 원작 대사를 패러디해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추석에는 타짜”…명절 대리만족의 재미

관전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김민호는 “'추석에는 타짜'라는 말이 정말 맞는 표현인 거 같다”며 “명절날 가족들이 모이면 화투도 치고 윷놀이도 하다가 사이가 안 좋아지기도 하는데, 그러지 마시고 타짜를 보시면서 대리만족하시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웃음 섞인 인사를 전했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9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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