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집중분석] ‘타짜: 벨제붑의 노래’③ 변요한, “모든 걸 걸겠다”…타짜 마지막 시리즈 주인공으로서의 각오
이여름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8-19 07:48:36
[K라이프저니|이여름 기자] ‘타짜: 벨제붑의 노래’에서 시리즈의 마지막 주인공 장태영을 연기한 배우 변요한이 18일 제작보고회에서 작품에 임한 각오와 소회를 밝혔다.
“사랑을 받았다가 아니라 주고받았다는 표현을 쓰고 싶다”
변요한은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배우로서 느끼는 부담에 대한 질문에 “부담은 당연히 있다”면서도 “저는 사랑을 받았다라는 표현보다는 사랑을 서로 이렇게 드리고 받았다라는 표현을 쓰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누군가는 이제 시리즈를 종결시켜야 하는데 그게 피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두려움은 잠시였고, 가장 신경 쓴 것은 잘 만들어서 관객분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장태영은 타고난 운과 감을 가진 인물…원작을 가장 좋아했다”
변요한은 원작 시리즈 중에서도 ‘벨제붑의 노래’를 가장 인상 깊게 봤다고 밝혔다. 그는 장태영에 대해 “굉장히 운이 좋고 감도 좋고 낙천적이며 학창 시절부터 친구들과 사교적이고 과감하고 거침없는 사람”이라며 “박태영이라는 친구와는 정반대의 성향”이라고 소개했다.
라이벌 박태영 역의 노재원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저보다 어리지만 확실한 건 저보다 더 집요하다. 무모할 정도로 집요한데 그런 부분에서 배우로서 많은 것을 느꼈고, 다시 한번 초심을 갖게 했던 배우”라며 “죽기 살기로 부딪혀준 노재원 배우 덕분”이라고 신뢰를 드러냈다.
배팅 액수까지 외워 촬영…“관전 포인트는 각 카드가 가진 시그니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한 준비 과정도 전했다. 변요한은 “홀덤 설계와 배팅하는 액수까지 모두 외워서 촬영에 임했다”고 밝혔으며, “허영만 선생님이 왜 벨제붑의 노래에서는 텍사스 홀덤을 선택하셨는지, 카드마다 상징적인 시그니처가 있다”며 “카드와 테이블에 앉은 상대를 통해 다양한 감정들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실제 겜블러들의 플레이를 찾아다니며 걸음걸이와 눈빛까지 관찰했고, 프로 선수 라드팍·홍진호의 자문과 국내 포커 전문가 김슬기의 지도 아래 손 대역 없이 모든 촬영을 소화했다.
“관객분들께 모든 걸 걸겠습니다”
마지막 인사에서 변요한은 “정말 여기 있는 배우들, 오늘 참석하지 못한 배우까지 몸도 마음도 시간도 사리지 않고 정말 최선을 다했다”며 “언론 시사회 때 오셔서 저희 영화를 배팅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불참한 미요시 아야카를 향해서는 “빨리 회복했으면 좋겠다”며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9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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