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맬럿, UFC 11위 번즈 꺾고 4연승…톱15 랭킹 진입 청신호!
이주상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4-21 07:51:13
[K라이프저니|이주상 기자] '프로퍼' 마이크 맬럿(34·캐나다)이 UFC 웰터급 강자를 격파하며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맬럿은 지난 19일(한국시간) 캐나다 매니토바주 위니펙 캐나다 라이프 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번즈 vs 맬럿' 메인 이벤트에서 웰터급 랭킹 11위 길버트 번즈(40·브라질)를 3라운드 2분 8초 펀치 TKO로 제압했다. 이로써 통산 전적 14승 1무 2패, UFC 7승 1패를 기록하며 톱15 랭킹 재진입이 유력해졌다.
준비된 어퍼컷이 승부를 갈랐다
이날 경기의 핵심은 맬럿이 사전에 면밀히 준비한 어퍼컷이었다. 185cm의 장신인 맬럿은 상대적으로 키가 작은 그래플러 번즈를 상대로 어퍼컷을 주요 무기로 설정했다. 1라운드부터 지속적으로 노리던 어퍼컷이 2라운드에 적중하며 번즈에게 충격을 안겼다. 아래에서 위로 솟구치는 어퍼컷의 위협 앞에 번즈는 자신의 장기인 그래플링마저 제대로 펼치지 못했다.
결정타는 3라운드에 나왔다. 맬럿은 오른손 어퍼컷에 이은 왼손 훅으로 첫 번째 녹다운을 얻어냈고, 다시 일어선 번즈를 철창까지 몰아붙여 오른손 훅으로 다시 쓰러뜨린 뒤 그라운드 앤 파운드 연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예상하지 말고 준비하라"…맬럿의 철학
경기 후 마이크를 잡은 맬럿은 먼저 원정을 감행한 번즈에게 예우를 표했다. 그는 관중을 향해 "이 스포츠에서 가장 위대한 레전드 중 하나인 번즈에게 박수를 보내달라"고 요청하며 "그는 케이지 안팎에서 진정한 신사이자 전사"라고 극찬했다.
승패를 가른 어퍼컷에 대해서는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난 언제나 '예상하지 말고 준비하라'는 자세를 유지한다"며 "모든 무기를 날카롭게 벼린 뒤 경기장에서 어떤 무기가 필요한지 파악할 뿐"이라고 담담하게 설명했다. 다음 상대에 대한 질문에는 "누군가를 도발하는 스타일이 아니다"라며 "그저 매번 성장하고, 위대함을 추구할 뿐"이라고 말을 아꼈다.
번즈, 눈물 속 은퇴 선언…14년 커리어에 마침표
맬럿의 4연승 뒤편에는 한 베테랑 파이터의 쓸쓸한 작별이 있었다. 5연패를 기록한 번즈는 글러브를 바닥에 내려놓으며 14년 MMA 커리어에 종지부를 찍었다. 그는 눈물을 참으며 "이걸로 끝"이라고 말한 뒤 "난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싸웠고, 이걸로 만족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2021년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에게 타이틀에 도전하기도 했던 번즈는 옥타곤에 올라온 아내와 자식들과 함께 마지막 순간을 기념했다.
UFC 회장 데이나 화이트도 "번즈는 터프한 선수이자 훌륭한 인간"이라며 "UFC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공식 석상에서 치하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1만4,051명의 관중이 입장했으며 입장 수입은 190만 달러(약 28억 원)를 기록했다.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는 카일러 필립스와 찰스 주르댕의 대결이 수상했으며,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에는 맬럿과 마르시우 바르보자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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