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집중분석] SBS '내 남은 연애'④ 최예나, "어린 시절 소아암 투병 경험, 출연진에 더 깊이 공감"…"짜고 만든 스토리인 줄 알았다"

이여름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08-02 05:14:20

최예나가 포토타임을 소화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K라이프저니|이여름 기자] 가수 최예나가 SBS 새 예능 '내 남은 연애' MC로 나서며 자신의 투병 경험을 바탕으로 한 남다른 공감을 전했다.

지난달 31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최예나는 어린 시절 겪은 소아암 투병 경험이 출연진에 대한 이해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영상 보며 저도 큰 위로 받았다"

최예나는 어린 시절 소아암을 극복한 경험이 있다. 그는 이날 "일단 보면서 저도 가장 큰 위로를 받았다"며 "같은 상처와 아픔을 입 밖으로 꺼낸다는 것 자체가 큰 용기라고 생각하는데, 같은 아픔이 있는 분들이 모여 함께 그 얘기를 꺼냄으로써 서로 위로하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며 저 역시 남다른 감정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저와 같은, 또 우리 출연자분들과 같은 아픔과 상처가 있었던 분들이 보셨을 때 가장 큰 위로가 되지 않을까 싶어 꼭 추천드린다"고 전했다.

"처음 보는 형태의 연애 프로그램이라 참여하고 싶었다"

출연 계기에 대해서는 "프로그램의 느낌과 기획 자체가 사실 처음 들어보는 연애 프로그램이었고, 기존에 봐왔던 연프와 다르게 굉장히 깊이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어 꼭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편견 깬 공감이 가장 큰 미덕"

MC로서의 원칙을 묻자 최예나는 "아픈 부분에 대한 편견을 최대한 깨는 것,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공감이라고 생각해서 공감적인 부분에 가장 집중하며 봤다"고 답했다. 이어 "저희 패널의 차별점이라면, 정말 솔직해서 숨기려 해도 표정에 티가 날 정도로 진정성 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것 같다"며 "그 부분이 재밌는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귀띔했다.

"드라마 같은 첫 데이트에 '이거 짠 거죠?'라고 물었다"

기억에 남는 상황을 묻는 질문에는 "1화부터 첫 데이트에 나가는 순간, 진짜 말도 안 되는 상황이 벌어진다"며 "촬영이 끝나고 제가 제일 먼저 물어본 질문이 '이거 짠 거죠?'였다"고 밝혔다. 그는 "작가님, PD님도 그때까지 전혀 몰랐던, 진짜 드라마나 영화 같은 스토리와 서사가 나온다"며 "그 부분을 집중해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시즌2도 꼭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평범한 일상에 대한 감사 다시 느꼈다"

마지막 인사에서 최예나는 "출연자분들이 정말 순수하고, 사랑을 소중하고 진실되게 느끼게 해주는 부분들이 시청자분들께도 간질간질하게 다가갈 것"이라며 "저는 평범한 일상에 대한 감사를 한 번 더 느끼게 됐다. 그런 부분에 집중해서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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