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라이프저니|글·사진 이주상 기자] 배우 공승연이 패션브랜드 토즈(TOD'S)의 가을 컬렉션을 자신만의 무드로 소화하며 포토월을 장식했다.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 더 스테이지에서 열린 토즈의 '아우툰노 이탈리아노(Autunno Italiano)' 팝업 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한 그는 초가을 숲을 형상화한 오렌지빛 배경 앞에서 시선을 사로잡았다.
러셋 톤 니트 위에 얹은 가죽 스커트
이날 공승연은 러셋 오렌지 컬러의 크롭 니트를 메인으로 매치했다. 목선을 감싸는 반하이넥 디자인의 니트는 은은한 광택의 울 소재로, 안에 받쳐 입은 동일 계열의 셔츠 밑단을 살짝 드러내는 레이어드 스타일링이 눈에 띄었다. 셔츠는 소매를 걷어 커프스를 강조하는 방식으로 연출해 캐주얼하면서도 정돈된 인상을 완성했다.
하의로는 짙은 브라운 톤의 롱스커트를 선택했다. 은은한 광택이 도는 가죽(또는 퍼) 소재로 제작된 스커트는 발목까지 떨어지는 플로어 렌치 길이감으로, 상의의 브라이트한 오렌지 컬러와 대비를 이루며 가을 특유의 깊이감을 살렸다. 상하의 모두 토즈가 이번 시즌 강조하는 '가을 숲'의 색감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그레이 스웨이드 토트백으로 포인트
착장의 완성은 손에 든 그레이 스웨이드 토트백이었다. 블랙 레더 트리밍과 골드 하드웨어로 디테일을 살린 백에는 이니셜 참이 장식돼 있어, 이번 팝업에서 처음 공개된 '마이 시그니처(My Signature)'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부각시켰다. 아이코닉한 T 시그니처 백에 원하는 이니셜을 새겨 완성하는 이 서비스는 이번 팝업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로, 공승연의 착장을 통해 실제 활용 예시를 보여준 셈이다.
헤어·메이크업은 자연스러움에 방점
헤어는 얼굴 라인을 따라 흘러내리는 잔머리를 살린 로우 포니테일로 정리해 세련되면서도 편안한 무드를 더했다. 메이크업은 촉촉한 윤광 베이스에 오렌지빛이 감도는 핑크 톤 립을 매치해 니트와 스커트의 가을빛 컬러와 톤을 맞췄다. 포토타임 동안 그는 손하트 포즈와 브라이트한 미소로 화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마르케의 가을을 담은 팝업
토즈는 8월 11일부터 23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아우툰노 이탈리아노' 팝업을 운영한다. 이번 팝업은 브랜드 본사가 위치한 이탈리아 중부 마르케(Marche) 지역의 가을 풍경과 장인정신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우드 텍스처와 흩날리는 낙엽, 은은한 가을빛으로 공간을 구성했으며, 마르케를 상징하는 숲의 수호자 동물 모티프를 곳곳에 배치해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행사장에서는 토즈의 우아함과 헤리티지를 담은 가을 컬렉션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공승연과 함께 브랜드 앰버서더인 스트레이 키즈 한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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