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라이프저니|글·사진 이주상 기자] 배우 양건우가 8일 금요일 저녁,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열린 '2026 서울패션로드@서울숲'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강렬하고 개성 넘치는 스트리트 패션으로 현장을 뒤흔들었다. 서울특별시가 주최·주관하고 데이즈드 코리아(DAZED KOREA)가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 양건우는 여느 참석자들과는 확연히 차별화되는 그래픽 룩으로 자신만의 독보적인 패션 세계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레이싱 영감의 그래픽 롱슬리브에 블랙 카고 팬츠…스트리트 하이패션의 정수
이날 양건우가 선택한 메인 피스는 'DSP' 로고와 '26' 숫자가 새겨진 레이싱 유니폼 스타일의 오버사이즈 롱슬리브 티셔츠로, 블랙 베이스에 레드와 화이트 그래픽이 역동적으로 배치된 강렬한 디자인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소매 전체를 따라 이어지는 레드 줄무늬 패턴과 가슴 중앙의 대담한 그래픽 프린트는 모터스포츠의 에너지를 패션으로 끌어들인 듯한 인상을 자아냈다. 하의로는 여러 개의 플랩 포켓이 양 옆에 배치된 블랙 카고 팬츠를 매치해 스트리트 감성을 극대화했으며, 블랙 청키 솔 슈즈로 묵직한 하단 볼륨감을 더해 전체 실루엣을 완성했다.
선글라스 헤어밴드·실버 체인 목걸이…디테일로 완성한 스타일리스트 감각
양건우는 선글라스를 헤어밴드처럼 머리 위에 걸쳐 착용하는 유니크한 스타일링 센스를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실버 체인 목걸이를 목 위에 레이어드해 그래픽 티셔츠와 함께 도시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더했으며, 옆으로 자연스럽게 흘러내린 블랙 헤어와 또렷한 이목구비가 강인한 스트리트 룩 속에서도 부드러운 인상을 균형 있게 유지하게 해줬다. 화려한 그래픽의 의상에도 흔들리지 않는 차분하고 단정한 외모가 오히려 스타일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V 사인·핑거 하트·여유로운 미소까지…반전 매력으로 현장 장악
양건우는 강렬한 스트리트 룩과는 사뭇 다른 밝고 유쾌한 표정으로 포토월 앞에 섰다. 손을 들어 브이 사인을 만드는 경쾌한 포즈와 손가락으로 미니 하트를 그리는 사랑스러운 제스처로 팬들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으며, 두 손을 바지 주머니에 편안하게 넣은 채 자연스러운 미소를 짓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과감한 패션과 온화한 인성의 매력적인 대비를 완성했다. 강한 그래픽 룩에서 예상치 못한 따뜻한 반전 매력이 현장 취재진들의 셔터를 연속으로 터트리게 만들었다.
'서울패션로드@서울숲', 일상 속 도시를 K패션의 무대로
이번 '2026 서울패션로드@서울숲'은 도시의 일상 공간을 패션의 무대로 전환해온 '서울패션로드' 프로젝트의 세 번째 장이다. 2024년 석촌호수와 뚝섬한강공원에서 시작해 2025년 덕수궁 돌담길로 이어진 이 프로젝트는 올해 서울숲을 무대로 삼아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협력 프로그램으로 패션·음악·자연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콘텐츠로 한층 진화했다.
덕다이브(DUCKDIVE), 아드베스(ARTS DE BASE), 오디너리피플(ORDINARY PEOPLE)의 연합 패션쇼와 데이즈드 코리아 기획의 특별 패션쇼가 펼쳐졌으며, 51퍼센트, ESC 스튜디오, 그레일즈, 모서리, 문선, 세터, 에스이오, 영앤생, 오호스, 이지앤아트, 자고류, 타에글로벌, 트리밍버드, 팩스 00100, 하우스네버다이즈 등 15개 브랜드가 함께해 K패션의 폭넓은 가능성을 증명했다. 에피(Effie)와 유인원(UINONE)의 공연까지 어우러지며 서울숲의 밤은 K컬처의 열기로 가득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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