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라이프저니 |이주상 기자]
시간의 흔적
세월이 새긴 나이테 위로
어둠과 빛이 함께 춤추고
균열은 삶의 이야기를 덧붙입니다.
한때 푸르렀던 나무는
이제 회색빛 침묵 속에 잠들어
존재의 무게를 조용히 견디며
바닥이 되어 모든 것을 받아냅니다.
표면 하나하나가
지나간 발걸음들의 기억이고
드러난 상처들은
살아온 날들의 증명입니다.
모서리에 놓인 마른 풀잎처럼
우리도 언젠가는 쇠락하지만
그 쇠락 속에 담긴 아름다움이야말로
진정한 존재의 의미입니다.
완벽함은 최초에만 있고
진실은 깨짐과 닳음 속에서
비로소 그 얼굴을 드러냅니다.
나무가 말합니다.
살아간다는 것은
시간에 조각되어가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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