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라이프저니|이여름 기자] 할리우드 스타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가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 두 사람의 방송분은 4월 내 편성될 예정이다.
20년 만의 귀환, 내한 일정에 맞춰 출연 성사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작진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글로벌 스타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의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두 사람의 출연은 오는 4월 8일 내한 일정에 맞춰 성사됐으며, 4월 29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하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의 홍보 행보 일환으로 이뤄졌다.
방송에서 두 사람은 20년 만의 후속작 비하인드는 물론, 인간적인 면모를 담은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메릴 스트립에게는 이번이 생애 첫 방한으로, '유 퀴즈'를 통해 한국 팬들과 처음으로 대면하게 된다. 국민 MC 유재석과의 글로벌 케미 역시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전편의 전설 — 2006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이번 출연의 배경이 되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1편은 2006년 개봉해 전 세계적인 흥행을 거둔 작품이다. 로렌 와이즈버거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데이비드 프랭클 감독이 연출했다. 세계 최고의 패션 매거진 편집장 미란다 프리슬리(메릴 스트립 분)와 그녀의 어시스턴트로 입사한 앤디 삭스(앤 해서웨이 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패션 업계의 냉혹한 이면과 커리어·자아 사이의 갈등을 그렸다.
이 영화는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약 3억 2,600만 달러(한화 약 4,300억 원)의 수익을 올리며 제작비의 6배 이상을 회수하는 대흥행을 기록했다. 메릴 스트립은 냉혹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미란다 역으로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앤 해서웨이는 이 작품을 계기로 할리우드 정상급 배우로 도약했다. "That's all(그건 됐어)"로 대표되는 미란다의 대사들은 지금까지도 대중문화의 밈(meme)으로 소비될 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패션·직장·여성의 삶을 교차시킨 탁월한 서사 덕분에 이 영화는 단순한 상업 영화를 넘어 2000년대 팝컬처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글로벌 스타가 먼저 찾는 토크쇼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그간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콜먼, 스칼릿 조핸슨, 빌리 아일리시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출연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토크쇼로 입지를 굳혀왔다. 이번 메릴 스트립·앤 해서웨이의 합류는 그 계보를 잇는 동시에, 20년 전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았던 두 배우의 재회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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