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집중분석] '백수 이세돌'④ 장도연, "이세돌, 바둑 아니었어도 어느 분야서든 1등 했을 것"

이여름 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 2026-10-22 23:10:49

Jang Do-yeon Sees a Champion in Whatever Lee Sedol Does 장도연이 포토타임을 소화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klifejourney2025@gmail.com

[K라이프저니|이여름 기자] '재치와 순발력의 장인' 장도연이 이세돌의 숨은 매력으로 '순수한 열정'을 꼽았다.

장도연은 22일 '백수 이세돌' 제작발표회에서 "이세돌 구단이라는 이미지가 굉장히 강해서, 안 해 보신 일을 몸으로 부딪칠 때 미세한 표정 변화가 궁금했다"며 "영상을 볼 때마다 계산 없이 순수하게, 할 수 있는 걸 최선을 다해 열정적으로 하시는 모습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이어 "바둑이 아니었어도 어느 분야든 저렇게 쏟으셨다면 1등을 하셨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AI는 그냥 쓸 때 활용하는 '헬퍼' 정도가 딱 좋더라"

장도연은 앞서 다른 채널에서 AI와의 연애를 소재로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경험도 털어놨다. 그는 "마지막에 선택을 하는데 결과적으로는 불발됐다"며 "제가 AI에게 인간에게 바라는 걸 요구한 게 아닌가 싶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AI는 활용하는 헬퍼 정도가 딱 좋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웃었다.

AI가 아직 인간을 따라오지 못하는 영역도 언급했다. 장도연은 "얼마 전 기사에서 AI가 인간을 못 따라오는 것이 감속기와 관절이라는 내용을 봤다"며 "저도 관절을 많이 쓰는 일이 무엇일지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생 직업이란 말이 사라진 시대, 남 일 같지 않아"

장도연은 "요즘은 평생 직업이라는 말이 없어졌다"며 "예능이라 즐겁게 영상을 보면서도, 만약 내가 어떤 이유로 일을 하지 못하게 되면 뭘 먹고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이어 "방송을 보며 저 역시 숙제를 받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따뜻하지만 질문도 던지는 프로그램"

장도연은 이명섭 PD, 유지혜 작가와의 인연도 언급했다. 그는 “PD님과는 처음이지만 담당 작가님과 함께했던 프로그램이 너무 좋은 추억이었다”며 "따뜻함을 잘 담아내면서도 유쾌하고, 우리에게 질문도 던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 같아 흔쾌히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세돌이라는 사람을 알아가는 시간이 참 재미있었고, 요즘 굉장히 시의성 있는 주제라 많은 분이 재미있게 즐기실 것"이라고 시청을 당부했다.

'백수 이세돌'은 23일 오후 8시 30분 KBS2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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